한국야구위원회(KBO)가 야구 강국 도미니카공화국과 교류한다.
KBO는 15일 "전날 안지 샤키라 마르티네스 떼헤라 도미니카공화국 주한 대사가 서울 도곡동 KBO 사옥을 방문해 허구연 총재와 만나 야구 교류 및 상호 협력을 통한 양국의 스포츠 외교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안지 샤키라 마르티네스 떼헤라 대사는 KBO 리그에서 활약 중인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선수들을 통한 야구 교류, 도미니카 데이 추진 등 문화 행사 개최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지속적인 스포츠 외교를 통해 양국의 선수 교류 및 협력을 이어가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허 총재는 도미니카공화국의 윈터 리그 유망주 또는 저연차 위주로 구성된 대표팀의 울산-KBO Fall 리그 파견 및 대표팀 평가전, 친선 경기 개최 등을 제안했다. 또한 주한 도미니카공화국 대사관과 협력을 통해 도미니카공화국야구협회와 업무 공조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안지 샤키라 마르티네스 떼헤라 대사는 "한국과 도미니카공화국의 가장 큰 공통점은 야구에 대한 국민들의 뜨거운 열정"이라면서 "KBO와 야구 교류를 통해 한국에 도미니카공화국의 문화를 알리는 것은 물론, 양국 관계가 더 증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허 총재는 "세계적인 야구 강국 도미니카공화국에 대한 관심이 크다"면서 "야구를 통한 활발한 문화적 교류를 계기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