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노인일자리 7만 5천개 '역대 최대'…사회참여형 확대

광역지자체 최초 공익활동비 추가 지원

우체국 도우미.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가 초고령사회 진입에 발맞춰 올해 3257억 원을 들여 역대 최대 규모인 7만 5056개의 노인일자리를 운영하며 활기찬 노후 지원에 나섰다.

16일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단순 소득 지원을 넘어 경험과 전문성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사회참여형 모델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우체국 행정 지원, 소방안전 도우미 등 공공기관 연계형 일자리와 기업 연계 취업지원형 사업으로 민간 일자리 진출을 확대한다.

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광역지자체 최초로 공익활동 참여 어르신에게 도 자체 예산으로 월 1만 원의 활동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60억 원의 도비를 투입해 5만 5천 명의 어르신이 기존 월 29만 원에서 인상된 30만 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지역 특색을 살린 경남형 특화사업도 추진한다. 한국남동발전 등과 협업해 취약계층의 오래된 조명을 LED로 교체하는 '주거에너지 보안관', 소규모 주택을 보수하는 '고쳐드림', 장애인 문화 접근성을 돕는 '배리어프리 문화동행' 등이 대표적이다.

도는 올해 5억 4천만 원 규모의 '뉴시니어 사업개발비'를 통해 지역 수요에 맞는 신규 일자리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어르신들이 안정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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