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의 궐석으로 치러지게 된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는 가운데,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와 박형룡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호각을 겨루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박형룡 후보가 전국적 지지도가 높아 우세했던 이진숙 후보의 독주를 오차범위 내로 따라잡으면서 지역 정치권의 예상보다 더욱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박형룡 후보는 19일 대구CBS '류연정의 마이크온'에 출연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지지도, 김부겸 효과, 제가 3번째 출마하며 지역에서 열심히 활동해온 부분 등이 합쳐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구가 워낙 험지다 보니까 매우 어렵다는 생각만 가졌는데, 이번 선거는 좀 과거와는 다르다"면서 "계란으로 바위 치기로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그것이 아니구나. 우리도 이제 바위가 되었구나. 그런 심정으로 지금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진숙 후보와 차별점에 대해 묻자 "저는 지역 밀착형 일꾼이다. 그런데 상대는 낙하산 싸움꾼이다. 제가 예산을 확보해서 달성군을 확 키울 수 있는 후보라면. 상대 후보는 그런 부분에서는 좀 매우 어렵지 않느냐. 이런 부분이 크게 비교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민주당 기초단체장 내에서도 경합을 벌이는 IBK기업은행 본점 유치 공약에 대해서는 달성이 주도권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제가 2020년도에 제일 먼저 총선에서 공약으로 내세웠다. 사비를 들여서 제가 달성군 내에 현수막을 다 걸어가지고. 그때부터 주장을 해 왔다"면서 "달성군에 산업단지가 8개 있고, 성서하고 달성군이 우리 산업 중소기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럼, 어디 가야 됩니까? 제일 가까운 데 가줘야 하지 않겠나"라고 주장했다.
국회 입성 뒤에는 중소기업 전문경영인으로 10년 간 재직한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에 중점적으로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제일 심혈을 기울이고 싶은 거는 우리 중소기업들이 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법적인, 제도적인 부분들을 보완하는 것"이라면서 "또 균형 발전적인 측면에서 어떻게 지역을 더 발전시킬 것인가. 재원을 어떻게 더 배분하는 것이 효율적인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좀 더 노력을 많이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경북 대표 시사 프로그램, 대구CBS '류연정의 마이크온'은 매주 월~금 오후 5시부터 5시 30분까지 대구CBS FM 103.1과 CBS레인보우 앱,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