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까지 '설치는' 스타벅스 '탱크데이' 논란…정용진은 우리 편?"[뉴스뒷테일]



◇ 박성태> 발로 뛰는 기자들의 생생한 목소리 뉴스뒷테일 오늘도 김, 완, 선과 함께 하겠습니다. 김은지 기자, 김완 기자, 서민선 기자입니다.
 
◆ 김은지> 안녕하세요. 김완선입니다.
 
◆ 김완> 안녕하세요.
 
◆ 서민선> 안녕하세요.
 
◆ 김완> 오늘 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웃음)
 
◆ 김은지> 또 시작 전부터 진행자가 좀 재미있게 하라고 잡도리 했더니 바로 노래를. (웃음)
 

◇ 박성태> 아니, 이거 끝나고 제가 우리 작가님한테 들었는데 뉴스 여기 뒷테일 끝나고 다른 방송 가서는 물론 유튜브이긴 합니다만 그쪽은 엄청 재밌어진다고.
 
◆ 김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규정을 준수하고 있습니다. 지상파에서는 지상파처럼.
 
◆ 김은지> 톤앤매너를 맞추는.
 
◇ 박성태> 여기에서도 재미있게 할 수 있어요, 심의규정 준수하면서 텐션을 올려서. 제가 보니까 여기서는 저랑 예전에 유튜브 할 때는 안 그랬는데 우리 김완 기자가 여기에서는 좀 지루하고 뭔가 있어 보이는 척하는 줄 알았어요. (웃음)
 
◆ 김은지> 지상파 스타일.
 
◆ 김완> 지상파 입성하셔갖고 누가 될까 봐.
 
◇ 박성태> 제가 늘 강조하지만 품격은 없지만 품질은 있다. 알겠습니다. 바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스타벅스의 탱크데이 정용진 회장이 어제 사과문을 냈어요. 근데 이게 앞서 뉴스연구소도 얘기했지만 이 과정이나 경위가 나올 것 같은데 얘기가 안 돼요. 일단 어떻게 보시는지 일단 지상파에 적용 중인 김완 기자.
 
◆ 김완> 저는 처음에 이게 나왔을 때 누가 만든 이미지라고 생각을 했어요.
 
◆ 김은지> 진짜가 아니다. 페이크 합성이다.
 
◆ 김완> 네, 진짜가 아니다. 왜냐하면 이게 기업의 의사결정에서 이게 이 프로모션이 된다. 컨펌이 됐다라는 게 납득이 안 되더라고요. 그래서 나중에 보니까 진짜여서 내가 아직도 한국 사회에 잘 적응이 안 된다 이런 생각을 했는데 그리고 제가 물어봤어요. 기업 다니는 친구들이나 홍보하는 분들한테 그랬더니 말을 아끼면서 말을 아끼면서 뭐라고 얘기를 하냐면 기조가 있었겠지라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이게 기조가 중요한 겁니다. 그러니까 뭐냐면 이게 당연히 어떤 사람이 정치의식도 없고 역사의식도 없고 뭣도 없어서 이런 아이디어를 낼 수 있어요. 재밌지 않아요라고 할 수 있는데 그걸 관리하는 사람, 결재해야 되는 사람들은 야 너는 무슨 역사의식도 없냐? 이게 말이 되겠냐? 이게 감당할 수 있겠냐? 이렇게 해서 잘라줬어야 되는데 이거가 없이 어쨌든 그게 스타벅스 사장인지 정용진 회장까지 올라갔는지는 불분명합니다만 어쨌든 결재가 났다는 거잖아요. 그거는 어떤 기조가 이 정도가 상관없다. 우리는 이런 게 있었다라는 거에 반영인 거고.
 
사실 이 부분이 되고 나서 정용진 회장의 사과가 나온 거는 제가 볼 때는 강한 여론의 압박, 대통령의 질타도 있었지만 사실 스타벅스가 브랜드를 사실상 임대해서 쓰고 있는 거 아닙니까? 근데 브랜드 가치를 훼손할 경우에 정상가의 35%로 강제 지분 회수 조항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우려한 게 아닌가, 그래서 어제 정용진 회장 사과가 나온 이후에 스타벅스 본사도 사과를 했거든요. 그래서 제가 어제 외신들도 좀 봤어요. 가디언도 기사를 쓰고 그랬더라고요.
 
◇ 박성태> 그래요. 외신 직접 보시는군요.
 
◆ 김완> 네, 번역해 갖고요. 외신들의 논조는 이런 거예요. 그러니까 이런 기업에서 혐오 범죄가 발생했어 이런 관점이에요. 그러니까 우리는 그거를 혐오 범죄라고까지 인식하지는 않는데 서구의 시각으로 볼 때는 이게 어떤 차별 행위를 마케팅 도구로 쓴 거잖아요.
 
◇ 박성태> 사실 광주 민주화 운동 또 그리고 박종철 열사에 대한 모욕, 조롱 이건 정말 그래서 있어서는 안 될 일이죠.
 
◆ 김완>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외신에서도 집중적으로 이 기사를 쓰고 있더라고요.
 
◆ 김은지> 그러니까 이게 맥락이 이어지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단순한 이벤트나 해프닝 그러니까 하루짜리가 아니다라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고 믿기 시작했기 때문에 커지고 있는 이슈라고 봐야 그러니까 5.18만이 아니라 지금 이 사항들을 역순에서 보니까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일에도 미니탱크데이라고 해가지고.
 
황진환 기자

◇ 박성태> 미니탱크데이.
 
◆ 김은지> 네, 그러니까 스타벅스에서 그런 행사를 했다라고 하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정용진 회장의 과거사까지 사실 얽혀서 이 이슈들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심각하게 본다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 박성태> 22년인가요? 소셜미디어의 멸콩.
 
◆ 김은지> 멸콩 챌린지 같은 것들을 했던 바가 있는 뿐만이 아니라 저희 시사인에서도 작년에 기사를 쓴 바가 있는데 마가복음 행사가 한국에서도 열린 바가 있거든요. 여기서도 신세계 정용진 이런 키워드가 곳곳에 보이면서 스타벅스 코리아의 커피를 공짜로 나눠주는 모습이라든지 이와 관련해서 저희 기자가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문의했을 때 사실 저희가 느끼기에는 신세계가 적절한 해명을 하지 못했다라고 보거든요.
 
◇ 박성태> 어떻게 해명했어요?
 
◆ 김은지> 그러니까 결과적으로 잘 몰랐다라는 취지의 그리고 자연스럽게 그냥 커피를 후원했다 이런 식의 이야기인 건데 여러모로 정치적인 혹은 아까 말씀하셨던 혐오와 관련돼 있는 이슈와 연결돼서 보일 수밖에 없는 지점들이 그러니까 신세계가 그리고 스타벅스가 어제 오늘 일이 아니기 때문에 더 커지고 있다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 박성태> 앞서 김완 기자가 업계 사람들의 말을 빌려서 기조가 그랬다 있었을 것이다.
 
◆ 김완> 있었을 것이다.
 
◇ 박성태> 기조가 이게 꼭 시켜서 지시 이게 아니라 네 담당자든 또는 최종 결제자가 회장님도 멸콩멸콩하는데, 이 정도야. 앞서 마가 그것도 그런 분위기가 있었기 때문에 무감각했을 수도 있다라는 말씀이시군요.
 
◆ 김은지> 그리고 사회적 반응도 사실 거기와 연결돼서 나올 수밖에 없다라는 말씀이죠.
 
◆ 김완> 그러니까 기업의 의사결정은 오너가 있는 경우에는 오너십이 절대적이죠.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그렇게 민주적이지가 않아요. 그러니까 오너가 뭘 좋아하냐 오너의 취향이 뭐냐 오너가 어떤 방향을 선호하냐 이런 거에 엄청 신경을 쓴다고요, 임원들이. 근데 이게 됐다라는 거는 이게 돼도 오너십을 거스르지 않는다라는 선택을, 판단을 한 거죠.
 
그러니까 그게 작용이 되니까 아래에서부터 이런 아이디어나 이런 프로모션들이 검열 없이 진짜 잘리지 않고 됐던 거고 저는 신세계 해명도 이해가 좀 안 가는 게 신세계는 계열사가 스타벅스가 굉장히 큰 계열사입니다. 그러니까 매출이 3조에 이 굿즈 매출만 3천억쯤 돼요. 그러니까 이게 다 소비자 아닙니까? 다 소비자들이 1만 원, 2만 원 내고 사주는 건데 근데 이런 회사가 전사 마케팅을 펼치는데 본사의 결제 없이 진행을 한다. 저는 이것도 기업 의사결정 구조에서는 좀 말이 안 되는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 박성태> 저는 사실 커피 맛을 잘 몰라서 그런데 일단 스타벅스 하면 그 이미지, 직장인들이 또는 학생들이 점심 먹고 스타벅스 컵을 들고 그냥 나가서 마시는 이미지 그 이미지가 중요한 자산인데 이번에 이상하게 어떤 이런 일이 나왔습니다. 이상하게는 꼭 아니죠. 서민선 기자가 어떻게 보시는지요?
 
◆ 서민선> 근데 제가 하나 나오면 말씀드리고 싶었던 게 있는 게 이거가 원래 온라인에서 굉장히 확산이 됐었는데 처음으로 그 언론 매체를 탄 게 저희 광주 CBS에서 처음으로 기사를 썼습니다. 김한영 기자가 썼었는데.
 
◇ 박성태> 친한 기자예요?
 
◆ 서민선> 네, (웃음) 사실 잘 모르는데요.
 
◇ 박성태> 방송에서 자사 기자들을 이렇게 언급하려고 하는.
 
◆ 서민선> 그래도 제가 제 역할이 좀 그런 거인 것 같아가지고.
 
◇ 박성태> 그런 정치부에서 지시받은 거예요?
 
◆ 서민선> 그건 아닙니다. 아무튼 그런 점이 있고요. 근데 저도 그 아까 김완 선배가 얘기했지만 이게 평소에 멸치콩 챌린지도 그렇고 멸콩이라고 하면서 신세계 정용진 회장에 대한 어떤 이미지가 있었잖아요. 근데 그런 기조에 어떻게 보면 밑에 직원이 나름 거기를 따라가려고 그런데 이게 어느 정도의 심각성이 있는지를 저는 인지를 못했던 것 같아요. 근데 그럴 수 있어요. 그 사람은. 근데 이게 공식 기업의 그걸로 해서 마케팅으로 나온다는 거는 또 다른 얘기인 거잖아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의사결정 구조가 잘못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 박성태> 더 놀라운 건 국민의힘 충북도당의 쓰레드입니다.
 
◆ 김완> 저는 선거를 지금 보름 정도 앞두고 있는 거잖아요.
 
연합뉴스

◇ 박성태> 지금 화면에 나옵니다. 논란이 되니까 위에 피플 파워 파티 이렇게 돼 있는데.
 
◆ 김완> 충북도당 공식 계정이죠. 공식 계정에.
 
◇ 박성태> 내일 스벅 들렀다가 출근해야지 굿나잇.
 
◆ 김완> 그러니까 그 밑에 댓글을 단 분은 거제에서 출마하신 분이라고 하더라고요. 나 가서 샌드위치 먹어야지 이렇게 달고 그 밑에 다시 내일 아침은 샌드위치당 이렇게 단 건데 저는 선거를 보름 앞두고 가만히 있으면 중간 정도 해요, 티가 안 나면. 근데 왜 저기에 끼어드는가 그러니까 이게 무슨 말씀드리는 거냐면 정무적 판단이 거의 상실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까 예를 들면 어떤 생각을 내심에서 할 수 있습니다. 내심에서 할 수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거를 앞두면 말로 민생 얘기하고 중도 얘기하고 확장 얘기하고 이게 말하자면 소위 말하는 정무적 판단인 거잖아요. 근데 저걸 하는 건 뭡니까? 아까 김은지 기자가 얘기한 것처럼 정용진 회장이 극렬 우파인데 우리 편 아니야. 그러니까 우리가 도와줘야 돼 이런 심리가 작동한 거잖아요.
 
그러니까 저는 지금 국민의 힘이 여러 곳에 여러 곳에서 정당으로서의 기능이 작동하고 있는가 해서 의심스러운 장면들이 있는데 지금 저 장면 하나만 보더라도 그리고 저게 결국에는 충북도당이 공식 사과하는 걸로 마무리됐거든요. 그러니까 왜 반나절도 못 버틸, 저런 말하자면 가벼운 행동을 하는가 더군다나 이게 5.18 관련된 이슈인데 그러니까 굉장히 좀 답답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 박성태> 저는 어떤 생각이 들었냐면 저는 사실 어제까지만 해도 스타벅스에서 그걸 누가 몰랐겠지 젊은 친구 중에 잘 모를 수도 있으니까 그럴 가능성도 일부 있다고 생각했어요. 물론 의도의 비중이 많지만 설마 이걸 의도적으로? 제정신이야? 이런 게 있었는데 충북도당의 쓰레드를 보고 의도적인 분들이 있구나라고 생각을 했고 정무적인 감각을 떠나서 일단 아마 저분은 저게 유리할 거다라고 했을 거 아니에요. 그 세계에 살고 있는 거죠. 그게 좀 놀랍더라고요.
 
◆ 김은지> 그러니까 지금 일부 온라인에서 돌아다니는 밈이라고 하죠. 그 사진을 보면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주문할 때 자기 닉네임들이 뜨거든요. 근데 지금 이러한 현실에 반발하는 일부 극단적인 사람들이 또 가서 굉장히 극우적인 아이디를 가지고는 주문하는 이름을 넣어놓고 그걸 쭉 보여주는 식의 밈들을 소화하고 있는데요.
 
◇ 박성태> 화면에 뜨는.
 
◆ 김은지> 그러니까 그런 것들의 전체 여론이라고 착각하면서 말씀하신 것처럼 잘못된 판단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은데 그럴수록 사실 선거에서는 더 극으로 갈 수밖에 없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정말 악재, 악재가 더해지고 있는 모양새라는 생각이 듭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저희가 그다음 얘기로 스벅 얘기는 여기까지 하고 혹시 서민선 기자, 스벅 더 하실 얘기가.
 
◆ 서민선> 이거 저는 김선민 후보 이 얘기는.
 
◆ 김은지> 거제시장 후보.
 
◆ 서민선> 이분은 좀 후보를 사퇴해야 되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고요.
 
◇ 박성태> 거제시장 후보죠.
 
◆ 서민선> 그리고 이거는 지도부에서 바로 발 빠르게 나섰어야 되는 건데 아직까지도 지금 조용한 게 정무적 판단이 아예 안 되는 것 같고요. 이거와 관련해서 저희 반장의 표현을 좀 전달해 드리고 싶은데 국민의힘이 보통 극단 지지층들은 짠물이라고 표현을 하잖아요. 짠물이 아니고 독극물로 가는 거다, 이거는.
 
◇ 박성태> 잠시만요. 그거는 지금 CBS 정치부에 서민선 기자 위에 있는 반장이 좀 얘기해 달라고.
 
◆ 서민선> 김광일 반장입니다.
 
◇ 박성태> 김광일.
 
◆ 김은지> CBS 기자 성함을 여러 명 알게 되네요.
 
◇ 박성태> 거기 권민철 부장 계시죠? 권 부장이 다 시키는 거예요? 지금 이거? 그래서 CBS 정치부 좀 얘기 좀 해라.
 
◆ 김완> CBS 정치부 반장이 '국민의힘 독극물'이라고 했다.
 
◆ 서민선> 이거는 짠물이 아니고 그 독극물로 가는 거다. 이런 표현을 했는데 굉장히 적합한 것 같더라고요. 전선을 잘못 잡은 것 같습니다.
 
◇ 박성태> 앞서 거제시장 국민의힘 후보가 내일 스벅에서 샌드위치 먹어야겠당. 한 거는 이런 논란이 있는 줄 몰랐다고 하는데 사실 납득이 안 됩니다. 저는 진짜 스레드에 저렇게 쓸 건, 이슈 된 거 다 봤잖아요.
 
◆ 김은지> 오히려 이런 이슈를 몰랐다는 자체가 더 심각한 사안일 수 있죠. 왜냐하면.
 
◆ 김완> 정치하면 안 되죠.
 
◆ 김은지> 전 국민이 떠돌고 있는 이야기인데 그걸 모르는 사람이 정치를 한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사실 5.18 관련해서는 저희가 장동혁 대표가 기념식에 참석을 했는데 현장에 비표를 떼는 모습. 이건 또 서민선 기자가 직접 촬영을 했다고요. 영상을 잠깐 저희가 보겠습니다.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 (한 말씀 해주시죠.) …. (대표님, 한 말씀만 해주세요) …. (대표님 헌법 관련해서 한 말씀만 해 주시죠.) …. ]
 
◆ 서민선> 저희 이충현 기자가 촬영한 겁니다.
 
◆ 김은지> 오늘 CBS 기자들의 활약이 어마어마하네요.
 
◇ 박성태> 잠시만요. 서민선 기자님, 하루에 한 명만 해요. 청취자들이 기억을 못해요. (웃음)
 
◆ 김완> 그러니까 많이 말하면 한 명도 기억 못하지. (웃음)
 
◆ 서민선>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 한다고 계속 언급하겠습니다. (웃음) 아무튼 이거는 이충현 기자가 찍은 영상이고요.
 
◆ 김은지> 근데 서 기자님도 계셨다는 거 아니에요?
 
◆ 서민선> 네, 저는 저 뒤에서도 저도 카메라를 찍고 있었는데 저는 잘 안 보이더라고요. 아무튼 근데 그 항의하는 모습이나 이런 것들 시민들 사이에 제가 껴서 이렇게 보고 있었습니다.
 
◇ 박성태> 분위기가 어땠습니까?
 
◆ 서민선> 근데 지금 그 영상에 나오는 것처럼 시민들의 항의가 있었어요. 있었고 그 내용을 좀 전해 드리면 우리나라가 복받은 나라. 다 저런 엑스도 여기에 올 수 있고 막 이런 예를 비아냥거림 그다음에 윤석열이 내란을 저지르고도 지금 재판을 받고 있는 게 우리 민주주의 덕분인 거 아니냐, 이런 식으로 어떻게 보면 비아냥과 이런 얘기들이 많았고 그다음에 장동혁 대표가 차를 타야 되는데 차 빼라, 불법 딱지 붙여라. 이런 얘기들이나 6채 집 팔고 와라. 이런 이야기들 항의들이 있었는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생각보다는 그렇게 세지가 않았어요.
 
◇ 박성태> 분위기에서.
 
◆ 서민선> 예전에 취임하고 나서 망월동 묘지에 찾아갔을 때는 그때는 아예 참배도 못 했거든요. 시민들의 반대에 부딪혀서 그런데 이번에는 이게 국가 행사다 보니까 국가 보훈부에서 주최를 하는데 동선을 정확히 분리를 해 놨어요. 그래 가지고 저기 계시는 시민들은 굉장히 일부만 계신 거고.
 
◇ 박성태> 그렇군요. 저희가 풀샷으로 못 보고 지금 저 앞만 보니까 그런데 아주 대대적으로 이번 행사는 장동혁 절대 못 오게 해라, 아예 막 엄청나게 그건 아니었다는 말씀이시죠.
 
◆ 서민선> 네, 그건 아니었고 그렇게도 못하게끔 경호나 이런 동선이 이렇게 짜여져 있었고 그다음에 지역에서 출마한 기초랑 광역 국민의힘 의원들 있잖아요. 그분들이 와서 이미 스크럼을 짜고 있었어요, 처음에 입장을 할 때. 그래가지고 장동혁 대표가 내리자마자 거의 보쌈해 가듯이 이렇게 싹 이렇게 다 같이 우르르 해가지고 안으로 들어가더라고요. 그래가지고 장동혁 대표 온 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진행된 게 없지 않아 있었고 현장 분위기는 실제 그랬습니다.
 
◆ 김완> 광주 시민들이 전날 윤 어게인들이 금남로에서 행진을 했어요. 대대적으로 근데 그때도 제가 영상을 보니까 굉장히 전략적인데라고 해야 되나 그러니까 광주 시민들이 오랫동안 이거가 우리가 역공의 빌미를 주면 안 된다. 이런 생각이 굉장히 오래된 역사잖아요. 그러니까 그날도 금남로에서 저 같으면 화날 것 같아요.
 
그러니까 금남로에 5월 17일 날 내려와서 막 그러면 근데도 보고 이러고 어휴, 그냥 가더라고요. 근데 장동혁 대표 왔을 때도 내려가기 전부터 무슨 일 나는 거 아니냐, 어떤 그림이 나오는 거 아니냐, 이런 우려들이 굉장히 많았는데 역시 광주 시민들의 수준이 굉장히 높다. 이런 걸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 박성태> 만약에 강한 반발 장동혁 대표에 대한 광주시민들의 강한 반발을 포착해서 그거를 역결집으로 삼으랬다. 그런 의도가 있다면 그렇게 의심하는 사람도 사실 많긴 합니다. 그건 정말 나쁜 짓이죠.
 
◆ 김완> 그럼요.
 
◇ 박성태> 피해 받은 사람들의 상처를 이용하는 거니까요.
 
◆ 서민선> 저는 그래서 장동혁 투표가 들어갈 때 스무스하게 들어갔거든요. 나올 때 혼자 당당하게 이렇게 걸어서 나왔어요. 그러면서 비표를 뗐거든요. 거기에서 들어갈 때 생각보다 반발이 없으니 나올 때 뭔가 모습을 연출한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박성태> 일단 서민선 기자의 생각.
 
◆ 서민선> 그리고 제가, 그렇죠. 제 나름의 친 장동혁 기자로서 제가 장동혁 대표랑 좀 옛날에 가까웠습니다.
 
◆ 김완> 장동혁 대표랑 어디 가 봤다고 그랬죠? 집에 가봤다고 그랬나?
 
◇ 박성태> 보령서천에.
 
◆ 서민선> 지역이요. 두 번 갔습니다. 근데 장동혁 대표는 평소에 전화 안 받는 것도 메시지다. 이런 얘기를 하시는 분이었거든요. 굉장히 그런 상징, 정치 이런 거에 좀 능숙하신 분인데 그분이 이 차에 차에 타기 전에 이 배지를 뗐다.
 
◆ 김은지> 모두가 다 지켜보는 데서 이걸 한다는 행위는 어떤 의미인지 충분히 알고 하는 것일 것이다.
 
◆ 서민선> 알고 했을 거라고 충분히 의심이 되고 그다음에 기자가 계속 옆에서 물어봤거든요. 헌법 전문에 5.18 정신 수록하는 거 왜 반대했냐, 근데 그거에 대한 대답은 안 하고 배지를 떼는 걸 보여줌으로써 나름의 그 메시지를 전달한 게 아닌가, 제 추측입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 얘기도 했는데 그건 이따가 유튜브에서 잠깐 하고요. 유튜브에서 좀 더 얘기가 잘 나올 것 같아요.
 
◆ 김은지> 여기 좀 디테일이 있죠.
 
◇ 박성태> 디테일이 있어서 그래요. 역시 시사인의 앵커죠.
 
◆ 김완> 녹음 들었어요?
 
◇ 박성태> 일단은 아니요. 일단 유튜브도 보셔라, 이 얘기예요, 지금.
 
◆ 김완> 나는 또 이따 유튜브에서 녹음 트는 줄 알고.
 
◇ 박성태> 그러면 전북지사 얘기를 잠깐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민주당의 이원택 후보와 무소속 김관영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접전입니다. 최근 새전북신문이 한겨레 리서치에 의뢰해서 지난 16일, 17일 무선 ars 방식으로 조사한 내용인데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고요. 이원택 후보 40.5%, 김관영 후보 42.1%입니다. 이 정도면 오차 범위 내예요. 지금 전북지사가 전북지사 후보, 사실 정청래 대표가 주도하면서 김관영 지사가 컷오프가 제명됐죠. 논란이 좀 많습니다. 어떻게 보시는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가정상화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오뚝유세단 출정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 김은지> 그러니까 정청래 대표의 당 대표 연임 선거의 바로미터가 됐다. 이런 평가가 나오고 있는 건 사실인 것 같은데요. 하지만 선거는 마지막까지 좀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지도부를 중심으로 열심히 뛰고 있기 때문에 다시 또 민주당 결집이 있을 수 있는 상황인 것 같거든요.
 
◆ 김완> 이게 정청래 대표 입장에서는 부울경보다 더 중요해졌어요. 그러니까 저는 실제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예단하기는 어렵다라고 보는데 이게 이거는 노골적으로 정청래의 리더십 그다음에 민주당의 공천 과정에 대한 불만이 숫자로 표현되고 있는 거 아닙니까? 이렇게 되면 지금까지는 8월 전당대회 가는 데 있어 부울경 성적이 중요하다. 이렇게 얘기를 했었는데 만약에 전북을 저버리면 어떻게 되는 것이냐, 그러니까 정청래 대표 입장에서도 처음에 김관영 지사 숫자가 나왔을 때는 이거 정리될 거야. 이런 분위기가 민주당 내에 있었는데 지금은 굉장히 긴장감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 박성태> 긴장감이 있다
 
◆ 서민선> 저 이거 관련해서 제가 기사도 한 번 쓴 적 있는데 딱 한마디로 좀 정리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반청 서남풍이 불기 시작했다.
 
◇ 박성태> 반청 서남풍. 서남풍이 사람 이름인 줄 알았어요.
 
◆ 김은지> 보통 동남풍 이야기 많이 하니까.
 
◆ 서민선> 네, 그렇죠. 보통.
 
◆ 김완> 보통 서남풍, 남서풍이라고 하지 않나요?
 
◆ 서민선> 동남풍에 빗대서 보통 부산 동남풍 얘기하니까 그래서 요즘 남풍이 무섭구나, 부산 북갑의 흐름도 있고 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 박성태> 그러면 만약에 진다면 김관영 후보가 만약에 이긴다면 정청래 대표 리더십 전당대회에 영향이 있을까요?
 
◆ 김은지> 네, 왜냐하면 이게 공천 관리의 실패를 그대로 보여주는 장면이기 때문에 이제까지 여기가 격전지라고도 저희가 안 말하다가 막판에 이야기한다라는 것 자체가 상징적인 장면이거든요. 정 대표로서는 정말 중요한 지역이 갑자기 되어 버렸죠. 불금보다 어렵고 중요하다라는 말이 딱 나오는 상징적인 메시지 같습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호남 지지율 얼마 전에는 많은 의원들이 가서 이원택 후보를 미는 그런 부분들을 좀 보이기도 했습니다.
 
◆ 김완> 이 지지율이 어쨌든 결과적으로 민주당 입장에서는 본인들에게 우호적으로 바뀔 거다라고 저도 그렇게 생각은 하는데 무소속이니까 힘이 빠질 것 같은데 이런 숫자가 나왔다라는 것 자체가 반감의 표시 아니겠습니까?  그거 자체가 지금 적신호인 거죠.
 
◇ 박성태> 적신호다. 그럼 북갑 여론조사와 부산 북갑 여론조사 그리고 앞서 송언석 원내대표 얘기 이거는 제가 유튜브에서 조금 뒤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 김은지> 뒷테일로.
 
◇ 박성태> 뒷테일로 뵙도록 하겠습니다. 잠시 뒤에 세 분 유튜브에서 뵙겠습니다.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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