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국가어업 AX 플랫폼 사업 민간 참여자 공모

해양수산부. 송호재 기자

해양수산부는 오는 21일부터 7월 3일까지 인공지능(AI)·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산업 대전환을 이끌어 갈 '국가어업 인공지능 전환(AX) 플랫폼' 사업의 민간 참여자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수산업의 지속가능성과 미래 경쟁력을 높여 첨단 미래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 전남 고흥군을 '스마트수산업 혁신 선도지구'로 선정한 데 이어, 이번 공모를 통해 사업 추진 핵심 주체인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에 본격 착수한다.
 
이번에 설립되는 특수목적법인은 수산 분야 최초로 공공이 출자하는 민관 합작 법인으로, 한국어촌어항공단이 공공 출자자로 함께 참여한다. 공공의 마중물 출자를 토대로 민간의 기술·자본·전문성을 결합해 수산업의 '생산·가공·유통·수출' 전 과정에 AI 기술을 접목하고,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K-아쿠아팜 기업'의 설립 기반을 마련한다.

특수목적법인은 AI 등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수산업의 스마트화와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어업인·어업단체와 AI·플랫폼 기업이 참여하는 어업회사법인 형태로 설립된다. 민간 주도의 지분 구조로 민간의 자율적 경영을 보장하면서도 공공의 정책적 책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공모에는 2개 이상의 국내 법인이 공동 사업체(컨소시엄) 형태로만 참여할 수 있다. 해수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은 7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실시 협약 체결 후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오는 28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공모 절차와 평가 기준 등 세부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박승준 어촌양식정책관은 "이번 특수목적법인 설립은 수산업이 인공지능을 기반 삼아 첨단 미래 산업으로 도약하는 출발점"이라며 "민간의 창의적인 기술력과 정부의 정책 지원이 결합된 K-스마트수산업 성공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우수한 사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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