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웅 ETRI 원장 취임…"AI·DX 혁신으로 국가 지능화 견인"

박세웅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신임 원장. ETRI 제공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박세웅(64)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제11대 원장으로 20일 취임했다고 밝혔다.

ERTI에 따르면 박 신임 원장은 1984년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동 대학 전기공학 석사, 1991년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시스템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AT&T 벨연구소 책임연구원을 거쳐 1994년부터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로 재직해 왔다. 서울대에서는 정보화본부장(CIO), 뉴미디어통신연구소장, 전기정보공학부 e-생생 학생센터장 등을 역임하며 ICT 연구와 인재양성, 대학 정보화 혁신을 주도했다.

대외활동으로는 한국통신학회 회장, 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 커뮤니케이션 소사이어티 아시아·태평양 이사회 이사 및 운영이사회 위원, IEEE 주요 저널 편집위원, IEEE 국제학술대회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박 원장은 통신 네트워크 및 AI·ICT 분야의 연구와 교육, 산·학·연 협력을 이끌어 온 ICT 전문가로,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교육부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박 원장은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을 AI·DX 혁신으로 열어가는 ETRI'를 비전으로 제시하며 "전주기적 AI·ICT R&D 플랫폼으로서 국가 지능화 혁신 엔진의 역할을 다하는 동시에 인간중심 가치에 기반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박 원장은 국가 AI·DX R&D 전초기지로서 국가 임무 중심 R&D 강화, AI-Native 6G 및 위성통신 핵심기술 개발·표준화, 안전한 AGI, 소버린 AI, 온디바이스 AI 등 전략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경영혁신을 위해선 부서 간 장벽을 낮춘 BP 프로젝트 운영, 실패도 자산이 되는 창의·도전형 연구환경 조성, 고부가가치 중심 IP 경영 전환, 대학·출연연·산업계와의 개방형 R&D 협력 확대 등 지역 상생 협력 플랫폼 강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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