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충북 여야와 후보자들이 일제히 출정식을 갖고 13일 동안의 유세전에 돌입한다.
20일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21일 오전 10시 청주체육관 앞에서, 국민의힘 충북도당도 같은 시각 청주 성안길에서 각각 대규모 출정식 갖고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할 예정이다.
민주당 출정식에는 신용한 충청북도지사 후보와 이장섭 청주시장 후보를 비롯한 청주권 후보자들과 함께 임호선·노영민 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이강일·이광희·이연희·송재봉·송기섭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등이 총출동한다.
임호선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는 지난 4년 동안 정체 돼 있던 충북이 다시 앞으로 나아가느냐, 머물러 있을 것이냐 하는 중차대한 선거"라며 "민주당이 반드시 승리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충북의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청주 오창 충혼탑 참배에 이어 진행되는 국민의힘 도당 출정식에도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와 이범석 청주시장 후보 등 청주권 후보자들과 엄태영 상임선대위원장, 김수민·윤희근·서승우 공동선대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 등이 대거 참석할 계획이다.
엄태영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무너진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지방정치의 견제와 균형을 바로 세우는 선거"이라며 "검증된 실력과 책임감으로 반드시 민생 회복의 희망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후보들은 유세차와 확성장치를 이용해 공개 장소에서 연설을 할 수 있고, 선거구 내 읍·면·동 수의 2배 이내에서 거리 현수막을 게시할 수 있다.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부터 유권자 통행이 많은 장소의 건물이나 외벽 등 도내 1540여곳에 선거 벽보를 붙이고, 24일까지 선거공보도 각 가정에 배송한다.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도내에서는 도지사와 교육감 각 1명, 시장·군수 11명, 충북도의원 38명, 시군의원 140명 등 모두 191명의 지역 일꾼을 선출한다.
도내에서는 모두 349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쳐 평균 1.8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지만 이미 청주시의원 5명은 후보자 수와 선출할 의원 정수가 같아 사실상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