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창 안동시장 후보 "TK 행정통합 통합청사 경북도청으로 명시해야"

유튜브 '류연정의 마이크온' 캡처

경북 안동시장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권기창 후보가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관련해 통합청사의 위치를 법에 명시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권기창 후보는 20일 대구CBS 류연정의 마이크온에 출연해 이번 지방 선거의 핵심 쟁점인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해 "통합특별법에 통합 청사의 주소지는 경북도청으로 한다는 걸 명시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법에 통합 청사 위치를 분명히 해 경북 북부권 주민의 소외 우려를 불식시켜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러면서 "정말 균형 발전을 한다면 대구는 미국 뉴욕처럼 경제 중심으로, 경북도청은 워싱턴처럼 행정 중심으로 해야 된다"고 말했다.
 
최근 열린 한일 정상회담이 선거에 미칠 영향에 대해선 "대통령이 어디 간다고 해서 선거에 영향을 주는 시대는 벌써 지났다고 본다"며 자신에게 불리한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또, 지역 숙원사업인 국립의과대학 유치와 관련해 당적이 다르더라도 정부의 지원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권 후보는 안동·예천 행정구역 통합에 대해선 "행정구역 통합은 주민이 주도해야 한다"며 "개인적인 생각은 통합을 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지만 그걸 밀어붙이면 안 된다. 판단은 주민들이 하도록 만들어줘야 된다"고 답했다.
 
이밖에 권 후보는 선거에 앞서 불거진 자신의 정치자금 수수 의혹, 고발사주 등 논란에 대해서 "허위의 사실을 날조한 것"이라며 자신이 당선이 돼도 의혹과 관련한 사법 리스크는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지난 2018년 선거에 여야 후보로 맞붙었다 무소속 후보에게 패했다 8년 만에 다시 붙게 된 더불어민주당 이삼걸 후보에 대해선 "국가와 행정을 위해 많은 헌신을 해오신 정말 훌륭한 분"이라면서도 "제가 좀 더 장점이 있다면 저는 지역에서 계속 크고, 안동의 현실을 가장 많이 아는 것"이라고 어필했다.
 
경북 안동은 보수세가 강하지만 이재명 대통령의 고향이라는 상징성에 더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일 정상회담이 치러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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