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관광버스 차고지에서 청소 노동자를 버스로 치여 숨지게 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치사) 혐의로 A(70대·남)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 50분쯤 관광버스를 몰고 부산 사하구의 한 관광버스 차고지로 들어가던 중 청소 작업을 하던 B(60대·남)씨를 치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버스는 45인승으로 당시 내부에 승객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A씨에게서 음주 등은 감지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B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