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의 복수극' 오클라호마시티, 2차전에서는 웃었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 ESPN X

MVP의 복수극이 펼쳐졌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에 위치한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 2차전 홈 경기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122-113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오클라호마시티는 1승1패로 시리즈 균형을 맞췄다.

1차전은 연장 접전 끝에 졌다. 빅터 웸반야마를 통제하지 못했다. 웸반야마는 41점 24리바운드라는 압도적인 기록과 함께 오클라호마시티를 울렸다.

하지만 2차전에서는 아이재아 하텐슈타인과 쳇 홈그렌이 웸반야마를 막았다. 특히 1차전에서 12분을 뛴 하텐슈타인은 2차전에서 27분을 소화하며 10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홈그렌은 13점 4리바운드. 웸반야마의 기록은 21점 17리바운드였다.

그리고 MVP가 해결사로 나섰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30점 9어시스트로 공격을 이끌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99-97에서 11-0 런을 완성하며 승기를 잡았다. 샌안토니오도 끝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118-113으로 앞선 종료 42.7초 전 길저스-알렉산더가 스텝백 점퍼로 쐬기를 박았다.

길저스-알렉산더는 "선수들이 제대로 해냈다. 2차전을 지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알고 있었기에 경기 시작부터 에너지를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다만 오클라호마시티는 제일런 윌리엄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다시 이탈했다.

샌안토니오도 부상 악재로 1승 후 1패를 기록했다. 디애런 팍스가 1차전에 이어 2차전도 결장한 상황. 1차전에서 맹활약했던 루키 딜런 하퍼마저 3쿼터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무릎을 꿇었다. 웸반야마와 함게 스테폰 캐슬이 25점 8어시스트, 데빈 바셀이 22점으로 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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