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장 선거에 나선 후보들도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 갈상돈 후보는 지난 21일 기독교총연합회 임원진과 간담회 등을 가졌으며 22일 평거동 10호 광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5대 주요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한경호 후보는 이날 진주 광미사거리에서 지지자,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열었다.
한 후보는 "이 자리는 단순한 출정식이 아니라 무너진 진주의 경제를 다시 세우고 멈춰버린 진주의 미래를 다시 뛰게 만드는 위대한 진주 재도약의 출발점이다"며 "대한민국 경제를 운영해 본 경험과 국가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 역량으로 진주의 미래를 반드시 바꾸겠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또 최근 진주시정을 둘러싼 각종 고발과 의혹을 언급하며 "정치는 시민 앞에 깨끗해야 한다"면서 "부정과 비리 의혹 중심의 시정이 아니라 깨끗하고 당당한 시정을 펼칠 것이다"고 강조했다.
무소속 조규일 후보는 이날 진주 자유시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시민의 힘으로 반드시 승리해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정의의 진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출정식 장소를 자유시장으로 정한 데 대해 "지금 진주에는 낡은 정치적 속박과 권위적 정당정치, 반칙과 기만의 정치로부터의 자유가 필요하다"며 "진주의 수장을 시민들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자유, 공정과 상식의 진주를 만들 수 있는 자유를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특히 국민의힘 경남도당 공천 과정에 대해 "특별한 사유나 설명 없이 경선에서 배제됐고 소명이나 해명의 기회조차 없었다"면서 "이는 조규일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진주시민의 자존심을 훼손하고 시민의 정치적 선택을 가로막은 비상식적 행태이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