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필수의료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에 참여할 광역 지방자치단체 5곳을 추가로 뽑는 공모가 시작됐다.
보건복지부는 2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 참여 광역 지자체 추가 선정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가경정예산을 통해 5개 시도를 새로 선정하는 것으로, 지역별로 전문의 20명 규모를 선발할 계획이다.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는 5년 이하 전문의가 종합병원 이상 지역 의료기관에서 필수과목을 진료하며 장기 근무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 과목은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응급의학과·심장혈관흉부외과·신경과·신경외과 등 8개다. 지난해 7월 도입 이후 현재 강원·경남·전남·제주 4개 지역에서 87명이 근무 중이다.
선정된 지역의 전문의에게는 월 400만 원의 지역근무수당과 함께 지자체가 마련한 정주 혜택이 주어진다. 정주 혜택은 주거·교통 지원, 자녀 교육, 여가·문화 지원, 지역상품권, 숙소 제공 등 지자체별로 다르게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광역 지자체는 계약형 지역의사가 필요한 의료기관과 진료과목을 지정해 사업 운영계획서를 다음달 11일까지 복지부에 제출하면 된다. 복지부는 선정심사위원회의 대면평가를 거쳐 다음달 중 선정 결과를 통보하고, 준비가 완료된 지역부터 오는 10월 본격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