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사고 최소화' 강원소방 GPS기반 구조대응 강화

산악사고 구조현장. 강원소방본부 제공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본격적인 등산철 산악사고에 대비해 위치정보시스템(GPS) 기반 구조대응 체계 강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22일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3~2025년) 도내 봄철(3~5월) 발생한 산악사고는 416건으로 집계됐다. 월별로는 5월에 57.7%(240건)이 발생해 가장 많았다.

사고 원인별로는 실족과 추락이 55.5%(231건)로 절반을 넘게 차지했으며 기상악화와 조난 등이 36.8%(153건), 질병 및 탈진이 7.2%(30건)로 나타났다.

강원소방은 산악사고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구조대원 전문교육과 위치정보시스템(GPS) 기반 수색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지난달부터 국립속초등산학교와 연계, 구조대원 25명을 대상으로 산악구조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매듭법·도르래 시스템·팀 픽오프(team pick-off) 등 실전 구조기술과 드론·열화상카메라 활용 수색기법 등에 대한 집중 훈련도 마쳤다.

다음달 속초·강릉·원주·춘천·정선 등 5개 권역에서 구조대원 등 110명을 대상으로 GPS 기반 '지능형 수색앱(iSAR)' 활용 순회교육도 실시한다.

주요 등산로에 '산악안전지킴이'를 배치하고 국립공원 등 유관기관과의 합동훈련도 병행하는 등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오승훈 본부장은 "전문 구조훈련과 수색 시스템을 바탕으로 산악사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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