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주의 은혜입니다"…현대자동차 신우회 장은준 장로, 일터 속 복음의 사명 전해

[울산CBS 우리 함께 찬양을…나의 최애찬양]
현대자동차 신우회 "일터를 선교지로"…25개 신우회 활동 이어가
부활절 계란 나눔·장애우 바다체험·군부대 사역 등 지역 섬김 활발
"주 안에 있는 나에게"…35년 직장생활 붙든 은혜의 찬양 고백
"장로의 85%는 아내의 기도"…신앙 지켜낸 가정 이야기 전해
울산CBS '우리 함께 찬양을' 통해 일터 신앙과 찬양의 삶 나눠

(왼쪽부터)권정성 지휘자, 장은준 장로(전하교회). 울산CBS

현대자동차 기독신우회 회장 장은준 장로가 울산CBS 찬양 회복 프로젝트 '우리 함께 찬양을–나의 최애찬양'에 23일 출연해 직장 선교와 신앙의 삶, 그리고 찬양을 통한 은혜를 나눴다.

장은준 장로는 방송에서 "모든 것이 주의 은혜라고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현재 현대자동차 기독신우회 회장으로 섬기고 있으며, 울산 전하교회 장로로 신앙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전하교회는 올해로 53년의 역사를 가진 교회로, 현대중공업 노동자들을 복음으로 섬기기 위해 세워졌다. 장 장로는 "전하교회는 하나님의 사랑을 교회와 이웃, 세계로 연결하는 교회"라며 "교회 주차장을 연중 개방하고, 다문화가정을 위한 김장 나눔과 지역 환경정화 활동 등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자동차 기독신우회는 현대자동차 안에서 활동하는 크리스천 모임이다. 현대자동차의 근무 특성에 따라 공장별·부서별 신우회가 조직돼 있으며, 현재 모두 25개의 신우회가 운영되고 있다.

장 장로는 "예전에는 장로 회원만 70명 정도였지만 현재는 약 200명의 회원들이 함께 신앙 공동체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신우회는 단순한 친목 모임을 넘어 다양한 직장 선교 사역을 펼치고 있다. 회원들이 매달 회비를 모아 부활절 계란 나눔, 군부대 독후감 및 몸짱대회, 지역아동센터 행사, 장애우 바다체험, 음악 페스티벌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부활절에는 계란 5천500판, 약 16만5천 개를 판매·나눔하며 복음을 전했고, 수익 일부는 미자립교회와 작은 교회를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장 장로는 성탄절 거리 복음화 사역도 소개했다. 그는 "연등으로 가득한 거리처럼 성탄절에도 복음을 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교회들과 함께 '기쁘다 구주 오셨네' 현수기를 거리 곳곳에 설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삶을 붙들어 준 찬양은 찬송가 370장 '주 안에 있는 나에게'였다. 장 장로는 "직장생활이 결코 쉽지 않았지만 주님 안에 있으면 어떤 어려움도 감사와 기쁨이 된다"며 "이 찬양을 통해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늘 붙들게 됐다"고 고백했다.

1991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한 그는 올해로 35년째 근무하고 있다. 어린 시절 친구를 따라 여름성경학교에 다니며 신앙생활을 시작했고, 이후 아내의 기도와 권면 속에서 믿음이 더욱 깊어졌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지금 장로로 서게 된 것은 대부분 아내의 기도 덕분"이라며 "공의 85%는 아내에게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현대자동차 기독신우회의 올해 기도 제목은 '5332 운동'이다. 이는 현대자동차 50% 복음화, 하루 30분 기도, 3명 전도, 2명 제자 양육을 뜻한다.

장 장로는 "많은 청년들이 직장생활 속에서 신앙을 잃어가고 있는데, 일터 안에서 믿음을 지킬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며 복음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울산CBS '우리 함께 찬양을–나의 최애찬양'은 FM 100.3MHz를 통해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5분 방송되며,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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