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새 마무리 손주영이 5경기 연속 세이브를 올렸다.
LG는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5-2로 제압했다. 키움의 연승 행진을 5경기에서 막아서며 27승19패를 기록했다.
5-2로 앞선 9회초 손주영이 마운드에 올랐다.
LG는 마무리 유영찬의 부상 이탈 후 뒷문이 흔들렸다. 결국 염경엽 감독은 선발 자원이었던 손주영에게 마무리를 맡겼다. 하팬들은 잠실구장에서 손주영의 마무리 전환을 반대하는 트럭 시위를 펼치기도 했다. 염경엽 감독은 "선발 육성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손주영을 마무리로 기용했다.
손주영은 선두 타자 김건희를 3루 땅볼로 돌려세웠다. 이어 서건창 역시 3루 땅볼로 잡았다. 이형종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임병욱을 삼진으로 잡으면서 세이브를 기록했다.
마무리 전환 후 5경기 연속 세이브다. 5경기에서 5⅓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LG는 임병욱을 막지 못해 끌려갔다. 선발 임찬규가 임병욱에게 1회초 선제 솔로포를 맞았고, 3회초 1사 1, 3루에서도 적시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3회말 경기를 뒤집었다. 1사 후 송찬의의 2루타가 시발점이었다. 키움의 느슨한 수비가 2루타로 연결됐다. 이후 홍창기의 적시 2루타로 2-1을 만들었고, 2사 3루에서 오스틴 딘의 적시타로 2-2 동점이 됐다. 계속된 2사 2, 3루 기회. 박동원이 주자를 모두 불러들여 4-2로 뒤집었다. LG는 8회말 신민재의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LG 선발 임찬규는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챙겼다. 우강훈, 김진성, 김진수는 마무리 손주영 앞에서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