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발발 434주년을 맞아 부산시가 충렬사에서 순국선열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제향 행사를 열었다.
부산시는 25일 오전 임진왜란 발발(1592년) 434주년을 맞아 동래구 충렬사에서 제향을 봉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덕 시장 권한대행과 국회의원, 각급기관장, 유림, 선열 후손 등이 참석하고 김경태 시 기획조정실장이 초헌관으로 제사를 주재했다.
제향 봉행은 충렬사 본전과 의열각에서 동시 진행됐다.
오전 10시 개제 선언을 시작으로, 제관 제배, 참례자 배례, 분향과 헌작, 김 권한대행의 대통령 명의 헌화와 분향 대행, 참례자 분향이 이어졌다.
이번 제향 의식에 참여하는 제관은 송정화 동래부사 충렬공 송상현 선생 후손 대표, 박연숙 성균관 여성 유도회 부산시본부 회장 등 9명이다.
부산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충렬사에는 동래부사 충렬공 송상현 선생을 비롯해 부산진첨절제사 충장공 정발 장군, 다대진첨절제사 윤흥신 장군 등 임진왜란 당시 전사한 순국선열 93위가 모셔져 있다.
또 충렬사는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사당 중 유일하게 여성과 관노를 함께 모신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