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데이 스타벅스 규탄' 광주 시민사회 릴레이 1인 시위 돌입

5·18 유가족 및 시민단체, 광주 시내 주요 매장 7곳서 일제히 진행

이국언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이사장이 지난 22일 광주 동구 스타벅스 충장서림점 앞에서 손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제공

스타벅스코리아의 '탱크데이' 논란과 관련해 5·18 유가족과 시민단체들이 광주 도심 곳곳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이며 집단 행동에 나선다.

26일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에 따르면 이날 스타벅스의 역사인식 부재를 규탄하기 위해 광주 시내 주요 스타벅스 매장 7곳에서 동시다발적인 릴레이 1인 시위가 전개된다.

이번 1인 시위는 점심시간대인 낮 12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5·18 민주화운동의 상징인 '오월어머니' 김형미·장명희 회원은 낮 12시부터 1시간 동안 남구에서 손팻말을 들고 시위를 진행한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역시 같은 시간인 낮 12시부터 동구에서 규탄 시위에 참여한다.

이어서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광주·전남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의 릴레이 시위가 광주 전역 스타벅스 매장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앞서 오전 9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열고 "부적절한 마케팅으로 깊은 아픔과 분노를 느낀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광주전남추모연대와 오월 단체들은 "등 떠밀린 알맹이 없는 사과"라면서 "자체 조사 결과마저 고의성을 전면 부정한 채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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