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운전 반복 60대 구속 심사 앞두고 도주…경찰 추적


무면허 운전을 반복하다 구속 위기에 놓인 60대가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달아나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충북 음성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발부된 A(60대)씨를 추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전 7시쯤 음성군 음성읍의 한 도로에서 무면허 상태로 1t 화물차를 몰다가 경찰 단속에 적발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7차례 무면허 운전으로 적발됐고, 이 가운데 3차례는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에서 "면허 시험에 계속 응시했지만 떨어졌고, 생업 때문에 운전할 수밖에 없었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은 재범 우려가 높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지만 A씨는 지난 21일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도주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A씨를 추적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 중이어서 알려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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