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일 더불어민주당 전북 순창군수 후보 측은 진보당 전북도당의 이른바 '대학교 황제 졸업' 주장에 대해 "허위 사실이자 선 넘은 정치 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진보당 전북도당은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 후보가 2019~2021년 도의원 재직 기간 중 학위 취득 과정의 적정성 등을 주장하며 '황제 졸업'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최 후보 측은 26일 입장문을 통해 "최 후보는 2008년 전주대학교 경영학부에 입학한 뒤 여러 사정으로 10여 년이 지난 2018년 8월 졸업했다"며 "이미 졸업이 완료됐음에도 진보당은 2019~2021년 당시 도의원이 재학 중인 것처럼 확인되지 않은 거짓 정보를 언론을 통해 사실인 양 보도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도의원이라는 직위를 이용해 특혜를 받아 학위를 수여받은 것처럼 '황제졸업' 프레임을 씌워 후보자를 부도덕한 사람으로 음해하고 있다"면서 "이는 진보당의 후보 당선을 위한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로 결코 용납될 수 없고 용서할 수 없는 범죄행위로 간주한다"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