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외국인 유학생·이주민 '한자리'…세계인의 날 축제 성황

외국인 유학생·이주민 800명 참여…음악과 춤으로 문화 소통
다양한 국적 참가팀 무대 올라…문화 교류와 지역사회 화합 도모

외국인 유학생과 이주민들이 신경주대학교 원석체육관에서 열린 '2026 세계인의 날 기념 뮤직&댄스 경연대회'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지난 21일 신경주대학교 원석체육관에서 외국인 유학생과 이주민이 함께하는 '2026 세계인의 날 기념 뮤직&댄스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인의 날(5월 20일)을 맞아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외국인 주민들이 예술을 매개로 소통하고, 지역사회 구성원 간 이해와 존중의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울산 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신경주대학교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경주지역 외국인 유학생과 이주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체육관을 가득 메웠다. 
 
경주시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뮤직&댄스 경연대회가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 위에서 선보였다.
 
다양한 국적으로 구성된 참가팀들은 각국의 전통적 요소를 살린 댄스 공연부터 한국어 노래 무대까지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행사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포용적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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