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정·박승호 포항시장 후보 "TV토론회 불참 박용선 사퇴하라"

독자 제공

6·3지방선거 경북 포항시장 법정 TV토론회에 국민의힘 박용선 후보가 불참하자 상대 후보들이 일제히 '포항시민을 무시하는 후보는 사퇴하라'고 규탄했다.
 
이번 법정토론회는 선관위의 위탁을 받은 포항MBC가 주관해 더불어민주당 박희정, 국민의힘 박용선, 무소속 박승호 후보의 3자 토론회가 27일 오후 5시 10분 열렸다.
 
박용선 후보가 토론회에 불참하자 박희정 후보는 성명을 통해 "법정 TV토론회 불참은 시민을 만나지 않겠다는 결정이다"면서 "끝내 시민 앞에 서지 않겠다면, 더 이상 포항시민을 기만하지 말고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박승호 후보도 "토론회 불참으로 시민을 무시하는 박용선 후보는 사퇴하는 게 맞다"면서 "고작 5분에 불과한 후보자 개인 질문조차도 두렵다면 사퇴가 답이다"고 비난했다.

토론회 불참과 관련해 박용선 후보 측은 "흑색선전과 비방이 갈수록 심해지고  토론회에서 두 후보가 합심해 공격하려 하는 행태가 너무 심각해 불참하게 됐다"는 입장이다.

박용선 후보 캠프 관계자는 "토론회 불참으로 상실한 점수는 더 열심히 하고, 좋은 공약과 정책으로 만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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