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전날 대전에 여야 지원사격…막판 표심 경쟁 최고조

정세균 "허태정 유능·성실"
장동혁 "이장우에 4년 더 기회를"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28일 신탄진 시장 일대와 충남대 앞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고형석·정세영 기자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이 28일 나란히 대전을 찾아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정세균 전 총리는 이날 신탄진 일대에서 박정현 국회의원 등과 함께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등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정 전 총리는 "총리실 재직 시절 코로나 대응 화상회의를 매일 함께하면서 허태정 후보가 얼마나 유능하고 성실한지 확인했다"며 "4년 전 허 후보가 대전 시민의 선택을 받지 못했을 때 정말 가슴 아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도, 시장도, 구청장도 민주당이 한 팀이 돼야 시민을 제대로 섬길 수 있다"며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들을 확실하게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정 전 총리는 "이번 선거에서 허태정 후보를 확실하게 선택해 주시면 다음에 다시 와서 감사하다고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장동혁 위원장도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이날 충청권 지원에 나섰다.

장 위원장은 이날 오후 충남대학교 앞에서 연 지원 유세에서 "민주당 사람들은 할 때는 퍼주고 잘하는 것처럼 보이는 데 떠나고 나면 썩은 냄새가 진동해 남는 것도 없다"며 "조원휘 후보가 유성을 바꾸고, 이장우 후보가 대전을 바꿀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위원장은 "이장우 후보는 추진력이 있고, 의리 있고, 밀려 있던 대전의 숙원 사업을 거의 다 해결했다"며 "숙원 사업을 해결했으니 이제 대전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이 후보에게 4년 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장 위원장은 "법복을 벗고 이곳 유성에서 정치를 시작할 때 주셨던 사랑을 국민의힘 시장과 구청장, 시·구의원 후보들에게 주시기를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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