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6월 국고채 15조 경쟁입찰 발행…전월 대비 4조 축소

연합뉴스

재정경제부는 다음 달 15조 원 규모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전월보다 4조 원 줄어든 것으로 최근 장기물 중심의 국고채 금리 급등 등을 고려한 조치다.

연물별 발행 규모는 △2년물 2조 7천억 원 △3년물 2조 8천억 원 △5년물 2조 7천억 원 △10년물 2조 7천억 원 △20년물 3천억 원 △30년물 3조 원 △50년물 7천억 원 △물가연동국고채 1천억 원이다.

국고채 전문딜러(PD)와 일반 투자자는 경쟁입찰 낙찰금리로 일정 물량을 비경쟁 인수할 수 있다.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 실시 여부는 추후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정부는 국고채 유동성 제고를 위해 10년물·20년물·30년물 경과종목과 30년물 지표종목 간 5천억 원 규모의 교환도 실시할 계획이다.

재경부에 따르면 이날 기준 재정증권 발행 잔액은 22조 5천억 원이며 한국은행 일시차입은 없는 상태다. 이날까지 평균 잔액 기준으로는 재정증권 12조 8천억 원, 한은 일시차입 1조 2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국고금관리법 및 한국은행 관련 규정에 따라 한국은행 일시차입 평균 잔액이 재정증권 평균 잔액을 초과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6월 중 원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1년물을 1조 원 규모로 발행한다. 원화표시 외평채는 PD,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PPD), 통화안정증권 입찰대상 기관 등 31개 기관이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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