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이석희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28일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따라 SK온은 기존 2인 대표 체제에서 이용욱 사장 단독 대표 체제로 개편될 예정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SK온 구성원들에게 보낸 CEO 레터를 통해 사의를 전했다.
이 사장은 "저는 5월을 끝으로 SK온 최고경영자(CEO)로서 소임을 마무리하고자 한다"며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에서 SK온 구성원들과 함께할 수 있었던 건 큰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말부터 CEO로서의 막중한 역할을 계속 수행하는 문제를 깊이 고민해 왔지만, 미국 합작법인 종결 등 주요 경영 사안을 잘 마무리하기 위해 사임 시점을 늦췄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3년 지휘봉을 잡은 이 사장은 북미 시장 고객사 관리와 연구개발(R&D) 부문의 기술 혁신을 진두지휘해왔다. 건강 이슈에도 불구하고 미국 합작법인 종결까지는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