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당선 시 1호 결재로 서울 전역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며 서울시 안전 이슈를 재부각하고 있다.
정 후보는 29일 서울 중구 자신의 캠프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시장 직속 생명안전위원회를 서울 안전 행정의 컨트롤타워로 세우겠다"며 "시장이 된다면 첫 번째 결재는 서울 전역 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서울시정의 첫 번째 기준으로 세우겠다"며 "사고가 난 뒤 수습하는 행정이 아니라 사고가 나기 전에 위험을 예측하고, 찾아내고 예방하는 선제적 행정으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망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삼성역 철근 누락 사고 등을 거론하며 서울시의 '안전 불감증' 문제를 지적하고 있는데, 정 후보도 안전 이슈를 고리로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를 에둘러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민의힘 후보 선거 유세 지원을 두고 "국민의힘을 보면 어느 시대 정당인가 싶다"고 비판했다.
정 대표는 "윤석열, 박근혜, 이명박의 공통점은 감옥형 3인방"이라며 "대한민국의 시간을 거꾸로 돌리려는 시도를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가 잘한다, 이재명 정부에 힘 실어주겠다고 생각하면 기호 1번, 서울은 정원오에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