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점에 묶인 MVP' 웸반야마의 폭격, 3승3패가 된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

빅터 웸반야마. 연합뉴스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샌안토니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 6차전 홈 경기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118-91로 격파했다.이로써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 승자는 7차전에서 가려지게 됐다.

빅터 웸반야마가 1쿼터부터 오클라호마시티를 폭격했다.

웸반야마는 1쿼터 11점을 몰아치는 등 28점 10리바운드 3블록을 기록했다. 특히 웸반야마는 100-74로 앞선 4쿼터 종료 9분20초 전 조기 퇴근했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웸반야마가 기록한 8번째 25점-2블록 이상 경기다. 샌안토니오 구단 최다 기록(종전 팀 던컨)이다. 단일 시즌 플레이오프 최다 기록은 2001-2022시즌 샤킬 오닐의 10경기다.

3쿼터 승부가 갈렸다. 샌안토니오는 72-64로 앞선 종료 7분53초 전 디애런 팍스의 레이업을 시작으로 연속 20점을 몰아쳤다. 스코어는 단숨에 92-64, 28점 차로 벌어졌다.

딜런 하퍼가 18점, 스테폰 캐슬이 17점을 보탰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에이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의 부진이 뼈 아팠다. 길저스-알렉산더는 28분 동안 15점에 그쳤다. 필드골 성공률은 33.3%. 정규리그에서 NBA 최장 140경기 연속 20점 이상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길저스-알렉산더지만,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에서만 두 차례 10점대 경기를 펼쳤다. 두 경기 모두 졌다.

길저스-알렉산더는 "7차전에서는 어떤 일이라도 일어날 수 있다. 우리가 더 잘하지 못하면 시즌은 끝"이라고 고개를 떨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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