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서울 방문 외국인 관광객 156만명 1조원 소비

서울시 제공

지난 달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 달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의 카드 소비액이 1조1532억 원으로 지난 해 같은 달 대비 50.5% 늘었다고 31일 밝혔다.

또 지난 달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56만명으로 지난 해 같은 달 대비 18.8% 증가했고, 1~4월 누적 방문객은 520만명으로 전년 428만명 대비 21.4% 늘었다.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가 가장 많은 자치구는 강남구로 전체 소비의 29.1%를 차지했고 다음은 중구 27.5%,마포구 7.4%, 서초구 6.5%, 종로구 5.5% 등의 순이었다.

서울시는 "명동, 동대문 등 전통 관광상권과 압구정, 청담, 코엑스 등 강남권 고부가 소비권역 내 활발한 소비 지속은 물론 홍대, 성수, 여의도 등 로컬상권으로 상권이 다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국가별 외국인 관광객은 중국 44만명, 일본 23만명, 대만 15만명, 미국 13만명, 필리핀 6만명 등이었다. 1~4월 누적으로는 중국 153만명, 일본 96만명, 대만 56만명, 미국 37만명, 필리핀 18만명 등이었다.

특히 대만은 전년 대비 34.4% 증가하면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고, 중국은 2019년 대비 지난 달은 112.6%, 1~4월 누적은 105.8% 증가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

이런 가운데 일본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이 이어졌던 4월 29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일본과 중국 관광객은 각각 11만2천명과 10만8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7% 증가했다.

서울시는 "4월 서울 방문 외국인 관광객 156만명, 관광소비 1조원 돌파는 서울관광의 뚜렷한 질적 양적 성장을 증명하는 지표"라며 "앞으로도 서울만의 고부가 관광콘텐츠와 편리한 관광 서비스를 고도화해 '외래관광객 3천만명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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