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콘텐츠 및 인공지능(AI) 저작권 관리 솔루션 전문 기업 ㈜위즈데이타(대표 이진영)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6년 AI 바우처 지원사업'의 개발 협약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위즈데이타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반 디지털 이미지스톡 자산 다양화 및 글로벌 유통 자동화 솔루션'을 구축한다. 특히 국내 최초로 '토종 이미지 콘텐츠 AI 생성기'를 개발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위즈데이타가 보유한 25만 컷의 안전한 저작권 이미지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것이다. ㈜인튜웍스의 'ToonStyle AI' 솔루션과 국내 70~80년대 만화 작가 및 애니메이션 감독 9명의 화풍을 결합해 특화된 AI 생성기를 구축한다. 여기서 생성된 방대한 K-스타일 이미지들은 자동 분류와 태깅을 거쳐 전 세계 스톡 사이트로 수출되는 통합 파이프라인(SaaS)을 통해 유통될 예정이다.
위즈데이타는 1차로 올해 안에 기존 25만 컷을 바탕으로 100만 컷 이상의 K-스타일 AI 이미지를 개발해 해외 30여 개 마켓에 유통한다. 나아가 3년 이내에 총 1억 컷의 이미지를 생성해 글로벌 이미지 스톡 시장에서의 확고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연간 600만 달러 이상의 로열티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위즈데이타의 강력한 무기는 독보적인 저작권 보호 기술이다. 2020년과 2021년 저작권 부문 특허대상을 받은 '이미지 자체 DNA 값 인식(Non-Embedding AI 필터링)'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특허청의 상표·디자인권은 물론 유명 글로벌 콘텐츠의 저작권 침해를 자동 검출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며, 이 기술을 바탕으로 저작권 논란이 없는 안전한 AI 이미지를 대량 생산할 수 있다.
현재 국내외 이미지 스톡 시장은 어도비스톡(AdobeStock), 게티이미지(GettyImages), 셔터스톡(ShutterStock) 등 해외 거대 공룡 기업들이 70% 이상을 장악하고 있다. 위즈데이타는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신SW대상을 받은 자사의 '스마트이미지' 플랫폼 유통망을 십분 활용해 이들 해외 기업에 맞서는 '토종 대항마'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현재도 '스마트이미지'를 통해 10여개에 이르는 주요 이미지 판매 사이트에 한류 이미지 로열티 수출을 진행 중이다.
위즈데이타 측은 "20년 이상 축적한 한류 이미지 수출 경험과 저작권 기술력을 자체 AI 이미지 생성기에 결합해 수천 배 확대된 물량과 고품질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며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수백 개의 판매 사이트를 통해 한류 이미지 로열티 수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