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첫날 여수시장 후보들 집중유세 지속

민주당 서영학·혁신당 명창환 일찌감치 사전투표 마쳐
산단 침체, 인구 감소 등 지역 현안 강조하며 지지 호소

더불어민주당 서영학(오른쪽) 여수시장 후보가 배우자와 함께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서영학 선거사무소 제공

전남 여수시장 선거가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후보 간 양강구도를 보이는 가운데 각 정당 후보들이 일찌감치 투표를 마치고 집중유세를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서영학 여수시장 후보는 29일 오전 배우자와 함께 여수시 대교동 주민자치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를 마쳤다.
 
서 후보는 자신이 태어난 대교동에서 투표하며 "여수의 확실한 변화와 발전을 위해 시민 여러분께서 사전투표와 본투표에 꼭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투표를 마친 후 같은 날 오후에는 쌍봉사거리 일대에서 유세를 벌이며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서 후보는 "여수는 지금 인구 감소, 청년 유출, 산단 위기, 관광산업 재도약, 섬 주민 이동권, 돌봄과 복지 등 시민 삶과 직결된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다"며 "이번 선거는 단순히 시장 한 사람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여수의 방향을 정하는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맞서는 조국혁신당 명창환 여수시장 후보는 쌍봉사거리 일대에서 출근길 유세를 마친 뒤 조국혁신당 서왕진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신장식 국회의원과 함께 시전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진행했다.
 
조국혁신당 명창환 여수시장 후보가 유세를 벌이고 있다. 유대용 기자

명 후보 역시 퇴근시간대 웅천동 일대에서 표심을 잡는데 나섰다.
 
명 후보는 "이번 선거는 단순한 정당 간 경쟁이 아니라 무너지는 여수를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하는 선거"라며 △미래첨단산업 육성 △에너지 대전환 △박람회장 글로벌 관광거점 조성 △민생지원금 20만 원 지급 △청년만원주택 확대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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