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협상 최종결정 기대…뉴욕증시 최고치·국제유가 하락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미국과 이란 간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MOU)와 관련한 최종 결정을 앞둔 가운데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양해각서 승인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으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되며 국제유가는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3.49포인트(0.72%) 오른 51,032.4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6.43포인트(0.22%) 오른 7,580.0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55.15포인트(0.20%) 오른 26,972.62에 각각 마감했다.
 
ICE선물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92.05달러로 전장 대비 1.8%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87.36달러로 전장 대비 1.7% 내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이란과의 종전 협상과 관련해 최종 결정을 내리겠다며 시작한 백악관 상황실 회의는 약 4시간 만에 종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동부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 51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최종 결정을 내리기 위해 상황실에서 지금 회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의가 종료됨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이란 당국자들이 잠정 합의한 양해각서(MOU) 내용을 승인할지에 대한 결정을 곧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양측이 합의한 MOU 내용을 승인하겠다고 발표할지, 미국의 요구에 대한 이란의 수용이 미진하다고 판단해 추가로 협상을 이어갈지는 미지수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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