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지수가 자신만의 열정적이고 꼼꼼한 청소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9일 방송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배우 최지수와 구성환의 에피소드가 등장했다. 욕실 청소에 나선 최지수는 혀를 내두를 정도로 꼼꼼한 청소로 무지개 패널들까지 놀라게 했다.
마스크를 쓰고 욕실에 들어간 최지수는 노동요로 신나는 음악을 튼 후, 대걸레로 천장부터 쓱싹 닦았다. 이를 본 코드 쿤스트(코쿤)는 "어, 나 천장 닦는 거 처음 봐"라고, 기안84는 "'나혼산' 10년 하는데 천장 닦는 건 처음 봤다"라고 감탄했다.
"저기(천장) 먼지가 진짜 많다. 고양이 털이 위에 붙는다"라고 운을 뗀 최지수는 "저는 화장실이 그 사람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라고 본인만의 철학을 밝혔다.
이어 "어떤 사람의 집에 놀러 갔을 때 그 화장실을 보면 그 사람의 루틴을 알 수 있다. 그 사람이 살아온 루틴이요 그래서 저는 화장실이 무조건 깨끗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부연했다.
키가 작은 사람도 천장이나 높은 벽 위까지 뿌릴 수 있는 세정제를 구석구석 뿌리는가 하면, 세면대와 샤워기 수전, 샤워기 호스(줄) 사이까지 깨끗하게 닦아냈다.
미세모 칫솔로 샤워기 수전을 닦은 최지수는 "안을 빡빡 닦아주면 아주 더러운 것들이 많이 나온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파민! 청소하는 거 너무 좋아한다"라고 웃었다.
연기와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9년 동안 학자금 대출금을 갚아온 최지수는 마지막 대출금을 갚고 나서 엄마에게 전화해 "나 이제 빚 없어!"라고 자랑했다. 고생했다는 엄마의 말에 울컥한 모습을 보인 최지수는 지금도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학자금을 모두 갚은 기념으로 생활용품점에 간 최지수는, 그곳에서도 장바구니 가득 청소용품을 사는 모습으로 다시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나 혼자 산다' 649회 전국 가구 시청률은 6.3%, 수도권 가구 기준 시청률은 6.8%였다.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