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수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우홍섭 후보가 무소속 김신 후보와 접전을 펼치는 가운데 본투표를 4일 앞둔 공식 선거 운동 마지막 주말을 맞아 우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민주당 정청래 당대표와 지역 국회의원, 광주·전남 통합특별시장 후보가 총출동했다.
30일 완도 오일장에서는 민주당 우홍섭 완도군수 후보 지원 유세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박지원 국회의원,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등이 함께해 우홍섭 완도군수 후보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유세는 단순한 선거 지원을 넘어 완도의 미래 발전을 위한 민주당의 정치적 의지와 책임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정청래 당대표는 연설에서 완도 전복산업 회생과 지역 현안 해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정 대표는 "완도 전복을 반드시 살리겠다"며 "제가 '완도 다해드림센터' 센터장이 되겠다"고 말해 군민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완도의 가장 큰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인 금일·약산 연도교 건설도 반드시 추진하겠다"며 "민주당이 책임지고 완도의 미래를 책임질테니 반드시 우홍섭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강조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역시 전복산업 위기 해결과 기본소득 정책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민 후보는 "현재 적체된 전복 약 4,000톤을 전량 수매해 시장 가격을 안정시키겠다"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되면 관련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 위기에 빠진 완도의 전복산업을 반드시 살려내겠다"고 밝혔다.
특히 "우홍섭 후보가 추진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정책 역시 적극 지원하겠다"며 "통합특별시 차원의 지원 체계를 구축해 신청 절차부터 재원 확보까지 책임 있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연도·연륙 사업도 지역 균형발전과 주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며, 당과 정부, 국회를 설득해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강조한 뒤 "그 일을 해낼 수 있는 사람은 민주당 후보 우홍섭"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은 최근 제기되는 무소속 김신 후보의 당선 후 복당 논란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민주당 완도군수 후보는 3차례 민주당 경선을 통해 군민의 선택을 받은 우홍섭 오직 한 사람"이라며 "수차례 탈당을 반복한 무소속 후보의 민주당 복당은 절대 허용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우홍섭 후보는 민주당 원팀과 함께 '부자 완도'를 책임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우 후보는 "오늘 이 자리에 대한민국 국회와 지방행정을 이끌고 있는 귀중한 분들이 함께 했다"며 "저는 이것이 완도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자 제2의 청해진 시대가 시작되는 서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군수 한 사람이 모든 걸 해결할 수는 없다"며 "정부와 국회, 집권여당, 전남도와 통합특별시가 함께 움직여야 완도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우 후보는 "전복산업 회생, 연도·연륙 사업, 농어촌 기본소득, 청년 일자리, 관광과 해양치유산업까지 민주당 원팀과 함께 반드시 해내겠다"며 "집권여당의 힘과 정치적 실행력을 바탕으로 완도의 새로운 성장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