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이 6·3 지방선거 본투표를 4일 앞두고 30일 완도·진도·장흥·순천을 잇달아 방문해 선거 막판 표심 결집에 나섰다.
정 위원장은 김원이 민주당 전남도당 상임선대위원장,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와 함께 우홍섭 완도군수 후보, 이재각 진도군수 후보, 김성 장흥군수 후보, 손훈모 순천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완도·진도·장흥·순천 유세장에는 지역별로 최대 1천여 명 안팎의 지지자들이 모여 선거 막판 민주당 원팀에 힘을 보탰다. 각 지역 현장에서는 시·군민들이 정 위원장의지지 호소에 "그라제"로 화답하며 뜨거운 유세 열기를 더했다.
완도 유세에서 정 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는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이자, 이재명 정부의 안정적 국정운영을 뒷받침하는 선거"라며 "지역 현안을 풀어낼 힘 있는 후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완도 김 산업 진흥, 전복 산업 지원, 금일대교 추진과 진도 조도대교 국비 추진, 농어촌 기본소득 지정 등을 언급하며 "숙원사업을 실제 성과로 만들 후보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장흥과 순천에서도 지원유세를 이어가며 "선거는 결국 지역의 미래를 누구에게 맡길 것인지 선택하는 일"이라며 "정책과 실행력으로 검증된 후보들이 전남의 변화를 책임 있게 이끌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께서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완도, 진도 유세현장을 함께한 김원이 전남도당위원장은 "전남의 현안은 혼자 풀 수 없다"며 "무소속의 고립된 정치가 아니라 중앙과 지역을 잇는 책임 있는 원팀의 실행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부 무소속 후보들이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하겠다는 문구를 내세우거나 당선 뒤 민주당 복당 가능성을 언급하는 것은 유권자를 혼란스럽게 하는 정치"라며 "당의 결정에 불복해 무소속으로 나간 뒤 선거 때만 민주당을 앞세우는 행태에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상대 유세 현장에서 고성과 항의성 발언으로 선거운동을 방해하는 방식은 선거 질서를 흐리는 행위"라며 "군민과 시민 앞에서 경쟁해야 할 것은 고성과 방해가 아니라, 현안을 실제 성과로 만들 정책과 실행력"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