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가 코스닥 시총 곧 넘는다?…순자산 '500조' 돌파

2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90.86포인트(3.55%) 오른 8476.15로, 코스닥은 29.56포인트(2.68%) 내린 1074.80으로 마감했다. 연합뉴스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500조원을 돌파하면서 코스닥 시가총액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이달 상장된 ETF 종목은 모두 32개로 월별 기준 역대 최다를 달성했다. 지난 2024년 11월 기록한 23개를 9개나 넘었다.
 
이는 지난 27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16개가 출시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현재까지 상장된 ETF는 1130개로 코스닥 상장사 948개보다 많다. 
 
특히 ETF 순자산은 501조 8199억원으로 '500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코스닥 전체 시총 590조원의 85%에 달하는 규모다.
 
순자산 가치 1위 ETF는 KODEX200으로 28조 4381억원이다. 코스닥 시총 1위인 에코프로비엠 21조 2292억원을 앞질렀다.
 
한편 올해 누적 상장 ETF 수는 81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 64개보다 약 20% 증가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상장하는 ETF 수는 지난해 172개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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