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 29일과 30일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제주는 역대 지방선거 최고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지만 전국 평균에는 미치지 못했다.
31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지역 사전투표율은 22.87%로 집계됐다.
제주도내 선거인 56만5350명 가운데 12만9321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이다.
행정시별로는 제주시가 41만978명 가운데 8만9086명이 투표해 21.68%의 투표율을 기록했고 서귀포시는 15만4372명 중 4만235명이 참여해 26.06%의 투표율을 보였다.
서귀포시는 지방선거와 함께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면서 투표율을 끌어 올린 반면 제주시는 선거 열기가 상대적으로 주춤해 투표율은 낮았다.
제주지역 사전투표율 22.87%는 역대 지방선거 도내 사전투표율 최고 기록이다. 지난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제주 사전투표율 21.38%보다도 1.49%p 높은 수치다.
그러나 6.3 지방선거 제주 사전투표율은 전국 평균 23.51%보다는 0.64%p 낮은 수치다.
17개 시도별로는 전남이 38.95%로 가장 높았고, 전북 35.05%, 광주 27.83%, 세종 27.67%, 강원 27.05%, 경남 24.64%, 서울 23.84%, 충북 23.56% 순으로 제주는 전국 9위의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이번 지방선거 본투표는 오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