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이끈다" 부산시, 명문향토기업 33개사 선정

업력 기준 완화 후 첫 선정…신규 기업 전년比 4.6배 늘어
제조업 넘어 조선·항공·금융·의료 등 다양한 업종으로 확대
7월 초 인증서 수여식·기업 간담회 개최 예정

부산시청.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지역 발전과 고용 창출에 공헌한 부산 지역 대표기업 33곳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신규 23개사와 재인증 10개사로 구성됐다. 이로써 부산시 명문향토기업은 모두 87개사로 늘었다.

올해 선정은 조례 개정으로 업력 기준을 기존 30년 이상에서 20년 이상으로 낮춘 이후 처음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명칭도 기존 '향토기업'에서 '부산광역시 명문향토기업'으로 바뀌었다.

신규 선정기업 수는 전년도보다 4.6배 증가했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 지원 혜택 확대를 계기로 인증제도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업종도 전통 제조업을 넘어 전기·전자·조선·자동차부품·신발·식품·수산·항공·금융·의료 등 다양한 분야로 넓어졌다.

선정기업에는 인증 현판과 인증서가 수여되며, 정책자금 지원과 지방 세무공무원의 질문·검사권 유예, 글로벌 홍보 지원, 부산도시가스 요금 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기업 임직원에게는 부산문화회관·시민회관·영화의전당·시 전문 체육시설·동백상회와 민간 문화관광 플랫폼 '홀릭잼' 제휴시설, '텐퍼센트커피' 등 문화·관광·여가 분야 이용 혜택도 제공된다.

시는 오는 7월 초 인증서 수여식과 함께 명문향토기업 정책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기업 간담회를 열어 선정기업 간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부산시 김봉철 디지털경제실장은 "명문향토기업은 부산 경제의 뿌리이자 시민의 자부심이 담긴 소중한 미래 자산"이라며 "부산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글로벌 명문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년도 부산시 명문향토기업  

△㈜화신볼트산업 △㈜은하수산 △종로전기(주) △㈜디알엑시온 △동양제강(주) △대양전기공업(주) △SB선보(주) △㈜종합해사 △우정약품(주) △현황공산업(주) △좋은문화병원 △㈜창신INC △삼덕통상(주) △광명잉크제조(주) △㈜동성모터스 △삼진식품(주) △㈜고려저축은행 △㈜원진엠앤티 △㈜파나시아 △㈜국제식품 △㈜지비라이트 △㈜유니테크노 △로카디(주) △㈜태웅 △㈜동아지질 △대한제강(주) △㈜화승코퍼레이션 △세운철강(주) △천일정기화물자동차(주) △욱성화학(주)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 △대선조선(주) △인터지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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