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 150주년, 항구가 축제로 물든다"…부산항축제 19일 개막

오는 19~20일 북항 친수공원·랜드마크 부지 일원서 이틀간 열려
케이윌·너드커넥션 공연에 불꽃쇼까지
수상레저·부산항투어·해양미션투어 등 온 가족 체험 프로그램 풍성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북항 친수공원과 랜드마크 부지 일원에서 '제19회 부산항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는 부산항 개항 150주년을 기념해 그 어느 때보다 뜻깊은 행사로 꾸며진다. 축제 무대도 부산항의 상징성이 돋보이는 북항 일대로 옮겨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항구의 낭만과 다채로운 체험의 향연

이번 축제는 실제 선원들의 문화를 재현한 '포트라운지'가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선원들의 휴식과 식사 공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곳에는 세계 8대 무역항의 대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푸드트럭과 소규모 상설 공연이 마련된다.

북항 수로에서는 문보트와 카약 등 다양한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다. 부산항을 배경으로 달리며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포토런'과 잔디책방,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곳곳에서 열린다.

항만 시설을 직접 체험할 기회도 제공된다. 항만안내선인 '이그린호'와 '자갈치 크루즈'를 타고 부산항을 둘러보는 투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부산항만공사가 주관하는 선박 공개 행사도 관람객을 맞이한다.

화려한 불꽃쇼와 함께 개막

축제의 시작은 첫날 오후 북항 랜드마크 부지에서 열리는 개막식이 알린다. 가수 케이윌과 록밴드 너드커넥션의 축하공연이 무대를 채우며, 15분간 이어지는 대규모 부산항 불꽃쇼가 밤바다를 수놓을 예정이다.

시는 축제 기간 북항에 입항하는 크루즈 선박을 대상으로 공연 프로그램 운영과 홍보부스를 설치해 크루즈 관광객의 축제 참여도 유도할 계획이다.

부산시 나윤빈 관광마이스국장은 "세계와 대한민국을 잇는 부산항 개항 150주년을 맞아 더욱 뜻깊은 축제를 준비했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많은 방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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