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D-2…부산 여야 후보들 막판 표심 잡기 '사활'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출정식에 나선 부산시장 후보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 개혁신당 정이한 후보. 정혜린 기자, 정 후보 캠프 제공

6·3 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1일, 부산지역 후보들이 막판 표심 잡기 총력전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가 부산지역을 구석구석 돌며 현장 밀착 유세를 이어가는 한편,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는 72시간 총력전에 돌입해 유세차량 순회에 나서고 개혁신당 정이한 후보는 부산진구 집중유세를 벌인다. 치열한 3파전이 벌어지고 있는 북구갑 보궐선거 후보들 역시 지역 유세활동에 전력을 쏟는 가운데, 민주당 하정우 후보와 무소속 한동훈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막판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부산 전역 돌며 총력 유세…현장 밀착부터 자녀 동반까지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는 이날 지역 밀착 현장 유세인 '전재수가 다간다'를 사흘째 진행하며 하루 종일 부산 곳곳에서 순회 유세를 벌인다. 이른 오전 자신의 3선 지역구였던 북구에서 시작해, 동구와 금정구, 동래구, 연제구, 부산진구까지 폭넓은 유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현장 밀착형 선거운동에 강하다는 장점을 살려, 당내 인물들의 지원사격을 받기보다 후보가 시민 한 명 한 명과 직접 만나는 '시민 스킨십' 선거 유세로 승부를 거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 역시 전날부터 72시간 총력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대형 유세차량을 타고 대규모 유세를 벌이는 동시에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거점에서 내려 시민들을 직접 만나는 방식으로 부산 전역을 누빌 예정이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강서구부터 사하구와 사상구 서부산권을 순회한 뒤, 남구를 비롯해 중구·영도구·동구·서구 원도심에서 유세 활동을 벌인다. 특히 지난 주말부터 그동안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았던 박 후보의 자녀들이 선거운동에 나서는 모습도 보였다.
 
개혁신당 정이한 후보는 이날 오전부터 부산진구 온병원 앞 유세를 시작해 양정동 등 부산진구에서 집중 유세를 펼친다.

북갑 후보들도 총력 유세…하정우·한동훈 기자회견 예고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가장 왼쪽),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가운데), 무소속 한동훈 후보. 류영주 기자, 각 후보 페이스북 캡처

치열한 3파전이 이어지고 있는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후보들도 선거 막판까지 한 표를 호소하고 나섰다. 이날 세 후보 모두 종일 구포·덕천·만덕 지역구 구석구석을 돌며 순회 유세를 이어간다.
 
민주당 하정우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약 설명과 함께 주민들에게 마지막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무소속 한동훈 후보 역시 오후 2시 북구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예고한 가운데, 이재명 정부 견제 메시지를 통해 선거 막판 보수 지지층 결집을 꾀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장 선거와 북구갑 보궐선거 모두 모두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만큼, 선거 전 마지막 이틀까지 후보들의 사활을 건 레이스는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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