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호 전북교육감 후보가 교원 인사와 복지, 업무 체계를 전면 개편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1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사의 희생만으로 교육을 버티게 하는 시대는 끝나야 한다"며 "교원 인사와 복지, 업무 체계를 전면 개편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가 밝힌 공약은 교사 행정업무 감축과 신규교사 보호, 교원 복지 확대, 교권 보호 강화, 10년 만기 전보제 등 인사체계 전면 개편 등이다. 최근 전북교사노조가 교사 5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농산어촌학교 근무 선호도 설문 결과 시군 10년 순환제 폐지 요구가 66.5%로 가장 높았다.
그는 "시군 10년 만기 전보제를 전면 재검토 할 방침이다. 단순 순환이 아니라 교사의 희망과 생활 여건, 가족 돌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예측 가능한 인사제도로 개편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사 1인에게 집중되는 수업과 행정 부담을 덜어주겠다"며 "수업에만 집중하도록 돕는 신규교사 행정보호 1년제를 도입하고 경력 5년 이상 교사 대상의 수업연구 안식학기제를 신설하겠다"고 덧붙였다.
초임 교사 주거 지원 강화와 악성 민원을 대응하기 위한 학교민원 통합 콜센터 등도 공약했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는 전북 교육의 미래가 달린 중요한 선거다"며 "전북대학교 총장과 전북연구원장으로 큰 일을 해낸 만큼 검증된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