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전남·광주 교육 대전환 책임질 것" 최종 정책 비전 발표

'365일 24시간 완전 돌봄 체계' 및 '진학진로책임제' 전격 도입 선언
"멕시코·쿠바 출장 잭팟부터 카지노 상습 출입 의혹까지" 상대 후보 강력 비판
'3인 통합 연대', '아시아의 보스턴' 프로젝트 등 실용주의 교육 혁신 완수 다짐

이정선 전남·광주 통합 교육감 후보가 1일 오전 11시 광주시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종 정책 비전을 발표하며 막바지 뜬 표 잡기에 나섰다. 이 후보 측 제공

이정선 전남·광주 통합 교육감 후보가 6·3 지방선거 본투표를 이틀 앞두고 최종 정책 비전을 발표하며 막바지 부동층 공략에 나섰다.

이 후보는 1일 오전 11시 광주시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갈등과 의혹으로 얼룩진 구태 정치를 청산하고 오직 아이들의 미래와 지역 생존을 위한 '전남·광주 교육 대전환 정책 기자회견문'을 발표했다.
 
그는 회견문에서 최근 언론을 통해 불거진 상대 후보의 치명적인 도덕성 리스크를 정면으로 지적했다.
 
이 후보는 '상대 후보의 교육감 비서실장 시절 멕시코·쿠바 공무 출장 중 카지노 도박장 잭팟 논란, 그리고 교육감 재임 시절까지 이어진 해외 출장 중 카지노 상습 출입 의혹'을 직접 언급하며, "동료 교육자로서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고 강력히 규탄했다.
 
이날 이 후보가 제시한 핵심 공약은 학부모들의 현실적 고민을 해결하는 실용주의 정책에 방점이 찍혔다.
 가장 눈길을 끈 공약은 '365일 24시간 완전 돌봄 체계 확실한 구축'이다.

이 후보는 "돌봄은 이제 가정의 책임이 아닌 교육청의 의무"라며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한 빈틈없는 24시간 늘봄 교육생태계 조성을 약속했다.

특히 단순히 아이를 맡아두는 보육을 넘어 주말과 야간에도 AI 학습, 문화·예술, 체육 활동이 어우러지는 최고 수준의 교육형 돌봄을 제공하겠다고 공언했다.

또한, 학생들의 미래를 공교육이 끝까지 책임지는 '진학진로책임제' 도입을 선언했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생들의 적성과 역량을 정밀하게 진단하고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함으로써,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데이터 기반의 'AI 맞춤형 학력 진단 시스템'을 도입해 학력 저하에 대한 불안감을 과학적으로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소멸 위기를 타개할 거시적 비전으로는 대학, 지자체, 첨단 산업체와 교육청이 하나로 뭉치는 '아시아의 보스턴' 혁신 클러스터 프로젝트를 전면에 내세웠다. 글로벌 ODA(공적개발원조) 사업 및 국제 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파격적인 해외 연수와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고향의 글로벌 기업에 취업해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하겠다는 전략이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3인 후보와의 '통합 연대'를 언급하며, "우리의 결합은 단순한 선거용 연대가 아니라, 갈등의 정치를 끝내고 교육 발전만을 위해 뭉친 실용주의 연대"임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어떤 후보가 카지노 도박장을 출입할 때, 저 이정선은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하며 전진해 왔다"며 "정치 말고 교육, 이념 말고 생존을 선택해 달라"고 시·도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간곡히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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