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 후보 "285개 정책제안 도정에 반영"

김 후보 '도민약속 보고' 기자회견
"15개 대기업·50조 투자 유치" 약속
"정청래 사퇴하고 9월 복당할 것" 강조

1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하는 김관영 무소속 전북도지사 후보. 심동훈 기자

김관영 무소속 전북도지사 후보가 도민이 제안한 정책을 도정에 반영하겠단 뜻을 밝혔다.
 
김 후보는 1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운동 기간 도민들이 285건의 정책 제안을 주셨다"며 "민선 9기에 실천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영 후보 캠프에 따르면, 김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달 21일 이후 14개 시군을 순회하며 가진 정책 간담회,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 총 285건의 정책 제안을 받았다.
 
분야별로는 경제·산업 분야가 113건(39.6%)로 가장 많았고, 사회·복지 분야(50건), 체육·문화 분야(35건), 청년 및 인재 양성 분야 33건, 새만금·인프라·균형발전 분야(20건)가 뒤를 이었다.
 
정책 제안 중 △4050세대 부모 간병 부담과 취업·이직 지원 △청년 주거비 부담 완화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 완화 및 정보 제공 확대 △여성 농민과 간호사, 사회복지종사자, 소상공인 관련 정책 등 112건은 이미 발표된 전북 성공 5대 프로젝트와 100대 공약 등에 전체 또는 부분적으로 반영됐다.
 
김 후보는 "제안된 정책들은 단순한 선거용 참고자료가 아닌 전북의 미래를 위한 정책 자산들이다"며 "민선 9기에 책임지고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선 대표 공약과 예산 확보 방안 등을 묻는 질의도 이어졌다. 김 후보는 "대기업 15개를 포함한 50조 이상 투자 유치를 추진하면서 그 안에 청년 일자리를 만들겠다"며 "이와 더불어 2036 하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후보는 "도지사로 당선되면 정청래 당대표는 사퇴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9월에 반드시 복당해서 더 이상 무소속 후보의 한계가 언급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이원택과 김관영 중 누가 중앙정부와 소통을 더 잘 해왔는지, 앞으로 잘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보면 무소속이란 걱정은 없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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