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야마모토 10K 무실점' 다저스, 필라델피아 9-1 완파…서부지구 선두

야마모토 요시노부. 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가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강력한 탈삼진 능력을 앞세워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완파했다.

다저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와의 홈 경기에서 9-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시즌 38승(21패)째를 수확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32승26패)와의 격차를 5.5경기 차로 벌리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 패배한 필라델피아(30승29패)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40승20패)와 9.5경기 차로 벌어졌다.

다저스의 승리를 이끈 주역은 야마모토였다. 선발 등판한 야마모토는 5⅓이닝 동안 10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는 압도적인 구위로 필라델피아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야마모토는 이날 활약으로 시즌 5승(4패)째를 달성했다.

타선도 화력을 보탰다.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오타니 쇼헤이는 5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0.280으로 끌어올렸다.

여기에 2루수로 나선 알렉스 프릴랜드가 결승타를 포함해 3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2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았고, 좌익수 라이언 워드는 4회말 빅리그 데뷔 첫 홈런을 쏘아 올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최근 타격 부진으로 마이너리그 트리플A행 통보를 받은 김혜성은 이날 슈거랜드 스페이스 카우보이스(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와의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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