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대전공장 폭발 사망자 신원 확인 중…빠르면 내일 결과[영상]

폭발 사고 발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연합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 폭발·화재 사고로 숨진 노동자들의 신원 확인이 빠르면 2일, 늦어질 경우 3일쯤 이뤄질 전망이다.

1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사고로 숨진 사망자 5명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현재 사망자 전원의 DNA를 채취한 상태지만, 신원 확인을 위해서는 유가족 DNA와의 대조 작업이 필요하다.

일부 유가족은 타 지역에 거주하고 있어 아직 현장에 도착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망자들의 DNA는 모두 채취를 마쳤다"며 "가족 DNA를 확보한 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대조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중 신원 확인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유가족 DNA 채취와 국과수 감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빠르면 내일, 늦으면 모레쯤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사망자 시신은 신원 확인 절차를 위해 장례식장 등에 임시 안치된 상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일 오전 10시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관계기관과 함께 20여 명 규모의 합동 정밀 감식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59분쯤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에서 폭발·화재 사고가 발생해 노동자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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