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공연을 계기로 부산을 찾는 국내외 팬들을 맞이할 체험형 관광거점이 들어선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오는 5일부터 21일까지 부산역 부산유라시아플랫폼 B동에서 'BTS THE CITY 아리랑 부산 웰컴센터, 체크인 부산'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웰컴센터는 하이브(HYBE)의 'BTS THE CITY' 프로젝트 공식 스탬프랠리 코스에도 포함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공연이 집중되는 특별운영기간인 10일부터 16일까지는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웰컴센터는 방문객이 부산에 도착해 편리하게 여행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부산관광 안내 공간에서는 주요 관광지와 교통, 맛집 등의 정보를 한곳에서 제공한다. 짐캐리와 연계한 짐보관·배송 서비스도 운영한다. 행사기간에는 짐보관 서비스에 특별가를 적용해 관광객들이 두 손 가볍게 부산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다양한 체험 콘텐츠도 마련한다. 음악 체험존에서는 방탄소년단 음원과 영상을 활용한 댄스와 리스닝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케이뷰티존에서는 직접 스타일링을 체험하고, 포토이즘 부스에서는 특별 프레임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부산관광 체험존과 구글 제미나이 인공지능 체험 부스에서는 방문객의 취향에 맞는 여행 코스를 추천할 예정이다.
시는 웰컴센터 운영 기간 부산역 광장과 김해국제공항 등 주요 관문에서도 연계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부산역 광장에는 5m 규모의 '케이팝 리스너 부기' 조형물이 설치된다.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는 부산 팝업스토어와 함께 아리랑을 주제로 한 전통공연이 펼쳐진다. 김해국제공항 입국장에서도 포토존과 행운제비뽑기 등 환대 행사가 열린다.
김경덕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웰컴센터는 팬들에게 필요한 관광 안내와 편의를 제공하고 부산의 매력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대형 공연과 국제행사를 연계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재방문을 이끌어내는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