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오기 전 신청하세요" 부산시,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

침수 우려 주택·상가 등 물막이판 설치비 최대 90% 보조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골든타임, 구군 안전부서 통해 신청 가능
침수 피해 이력 지역 중심 홍보 강화로 선제적 대응 나서

부산시가 장마에 앞서 침수방지 물막이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류영주 기자

부산시가 여름철 장마와 집중호우로부터 시민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에 나선다.

시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짐에 따라 구군과 함께 침수방지시설(물막이판)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물막이판은 집중호우 시 도로 또는 하천 범람으로 넘쳐 들어오는 빗물을 차단하는 시설이다. 설치와 해체가 간편해 침수 피해를 막는 데 효과적이다.

지원 대상은 침수 우려가 있는 주택과 상가, 공동주택이다. 건물 소유자뿐만 아니라 관리자와 세입자도 신청할 수 있다.

설치비의 최대 90%까지 지원하며, 자부담 비율은 구·군 조례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신청은 사업비 소진 시까지 관할 구군 안전부서에서 가능하다.

시는 시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 자율방재단 등과 손잡고 홍보 활동을 펼친다. 특히 과거 침수 피해 이력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안내를 이어갈 방침이다.

부산시 김기환 시민안전실장은 "침수 피해는 사전 대비 여부에 따라 규모가 크게 달라진다"며 "적극적으로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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