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집중호우 때 지하차도 침수에 따른 차량 고립 사고를 막기 위해 올해 9곳에 진입차단시설 설치를 추가로 마치는 등 현재까지 모두 24곳에서 설치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지하차도 내부 수위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일정 수위 이상 물이 차오르면 차량 진입 금지 경고와 함께 차단막이 자동으로 내려오는 시설로, 시는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10억 원과 시비 40억 원 등 총 150억 원을 확보해 2021년부터 이를 단계적으로 설치해 왔다.
시는 지하차도 48곳 가운데 자연배수가 가능한 8곳을 제외한 40곳을 대상으로 진입차단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까지 관저·만년·대동·홍도·갑천지하차도 등 15곳을 마쳤고, 나머지 16곳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선민 대전시 건설관리본부장은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진입차단시설 설치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