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오는 3일 대구 662곳, 경북 909곳의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2일 대구·경북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 전체 선거인 수는 대구 204만 9683명, 경북 220만 2861명이다.
유권자는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으며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으로 발송된 안내문이나 지자체 홈페이지, 중앙선관위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부분의 투표소는 직전 선거에 설치했던 장소를 그대로 사용하지만 부득이한 사유로 투표소가 변경되면 직전 선거에 사용된 투표소 등에 안내 현수막을 설치해 변경된 투표소 위치를 안내한다.
선거인 편의를 위해 경북 지역 8곳을 제외한 전체 투표소를 1층 또는 승강기가 있는 장소에 마련했으며 필요한 곳에 임시경사로를 설치했다.
신체 장애가 있는 선거인의 투표 편의를 위해 대형 기표대, 점자형 투표보조용구, 특수형 기표용구 등을 비치했다.
유권자는 신분증명서를 지참해야 하며 투표 용지를 받을 때 자신의 성명, 생년월일 등을 확인하고 선거인명부 투표 용지 수령인란에 서명해야 한다.
어느 투표용지든 반드시 한 명의 후보자에게만 기표해야 유효표로 인정된다.
지역구 지방의회의원 선거에서 2명 이상을 선출하는 경우라도 한 명의 후보자에게만 기표해야 한다. 다만 한 후보자란에는 여러 번 기표하더라도 유효표로 인정된다.
이번 지방선거 투표는 투표 관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된다.
1차 투표는 교육감, 광역·기초단체장, 국회의원, 2차 투표는 지역구광역·기초의원, 비례대표광역·기초의원이다.
유권자는 먼저 투표 용지 3장을 받아 기표하고 투표함에 투입한 뒤 다시 2차로 투표 용지 4장을 받아 기표 후 두 번째 투표함에 투입하면 된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지역은 1차 교부 시 4장의 투표용지를 받는다. 다만 무투표 선거구가 있는 지역은 해당 투표용지를 교부하지 않아 적게 받을 수 있다.
투표가 마감되면 투입구를 봉쇄해 특수봉인지로 봉인한 투표함을 투표관리관, 투표참관인이 경찰 호송 하에 대구 9곳, 경북 23곳의 개표소로 이송한다.
구·시·군선관위에서 보관하고 있는 관내 사전투표함과 우편투표함은 선관위 직원, 정당추천 선관위 위원, 개표참관인이 경찰 호송 하에 개표소로 이송한다.
개표 결과는 중앙선관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읍·면·동 단위로 실시간 공개된다. 개표소에서 작성하는 개표상황표와 개표 결과를 확인·대조할 수 있다.
또 전국 단위로 운영되는 공정선거참관단이 투표와 투표용지 이송, 개표 과정을 참관한다.
투표소에는 투표하려는 선거인, 투표참관인, 투표관리관, 투표사무원, 선관위 위원 및 직원 등을 제외하고는 누구든지 들어갈 수 없다.
개표소에도 선관위 위원 및 직원, 개표사무원, 개표사무협조요원 및 개표참관인을 제외하고는 누구든지 출입할 수 없다.
선관위는 일부 단체 등이 부정선거에 대한 감시를 빌미로 투·개표소 등에서 소란 및 무단 침입을 하거나 선거사무관계자에게 물리력을 행사하는 경우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