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重 노사, 2026년 단체교섭 상견례…매주 2회 교섭

금석호 사장 "공동 목표, 노사 협력 중요" 김동하 지부장 "일자리 확보, 고용 안정"

HD현대중공업 노사는 5월 2일 울산 본사에서 2026년 단체교섭 상견례를 개최했다. 사진 앞쪽 왼쪽에서 두 번째 금석호 HD현대중공업 사장, 세 번째 김동하 현대중공업지부 지부장. HD현대중공업 제공

HD현대중공업 노사가 2일 울산 본사에서 올해 단체교섭 상견례를 갖고 본격적인 교섭을 시작했다.

매주 2회 교섭을 통해 기본급 인상과 상여금·성과금 확대 규모를 두고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교섭장에는 금석호 사장과 김규진 금속노조 부위원장, 김동하 현대중공업지부장을 비롯한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했다.

노사는 교섭위원 소개와 함께 교섭 일정·운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9일 1차 교섭을 시작으로 매주 2회 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다.

금석호 사장은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 속에서 현안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는 회사와 노동조합 간 협력이 중요하다"면서 "노사가 건설적인 대화를 이어가며 공동의 목표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했다.

김동하 지부장은 "소모적인 대립 보다는 현장 일자리 확보와 고용 안정 등에 대한 방향을 제대로 잡아가는 교섭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앞서 노조는 지난달 20일 기본급 14만 9600원 인상, 상여금 100% 인상, 영업이익 최소 30% 공정 성과 공유 등의 내용을 담은 요구안으로 전달했다.

이와 함께 하청 노조와 교섭 연계 가능성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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