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가협회 부설 만화문화연구소는 6월 '이달의 출판만화'로 '첫 페이지'와 '고깔모자의 아틀리에'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첫 페이지'는 서울웹툰아카데미와 독립만화 전문회사 사이드B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발굴한 신예 작가 22인의 작품을 엮은 앤솔로지 코믹이다. 웹툰 중심의 산업 구조 속에서 페이지 만화의 가능성을 다시 살피는 기획 출판물이다.
추천자인 만화가 전정미는 "신예 작가 22인의 첫 페이지를 함께 응원해보자"며 "새로운 흐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깔모자의 아틀리에'는 시라하마 카모메의 판타지 만화다. 마법이 타고난 자에게만 허락된 세계에서, 마법을 동경하던 소녀 코코가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마법의 진실에 다가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 작품을 추천한 성우 남도형은 "마법사만의 특권이 과연 옳은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라며 "압도적인 배경 묘사와 의상 디자인, 섬세한 연출이 하나의 예술서처럼 느껴진다"고 평가했다.
한편 한국만화가협회는 다음 달 11일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JU에서 독자 참여형 북살롱 '살롱 드 코믹'을 연다. '독자가 뽑은 명장면 vs 만화 전문가가 뽑은 최고의 명장면'을 주제로 진행되며, 홍난지 청강대학교 만화콘텐츠스쿨 교수가 모더레이터를 맡고, 양세준 작가와 최재훈 작가가 패널로 참여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4일부터 알라딘 이벤트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선착순 50명 무료 모집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한정판 만화 굿즈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