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까지 정책으로 검증받겠다"…김경수의 간절함 담긴 '교육대전환'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부울경 인재양성 교등교육 대전환' 공약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마지막 유세. 김 후보 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가 6·3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에도 지역 발전 공약을 발표하며 도민을 향한 간절한 지지 호소에 나섰다.

선거 운동 기간이 끝나는 시점임에도 막판까지 정책 비전을 제시하며 표심을 잡겠다는 강한 의지와 절박함이 묻어나는 행보다.

김 후보는 '부울경 고등교육 대전환' 구상을 공개했다. 청년 유출과 지역 대학 위기, 기업 인력난이라는 경남의 구조적 위기를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전략이 담겼다.

부울경을 하나의 캠퍼스와 인재시장, 연구플랫폼으로 묶는 초광역 협력 체계가 핵심이다. 김 후보는 "청년이 떠나는 지역, 인재를 구하지 못하는 기업, 위축되는 지역 대학의 문제를 따로 풀 수 없다"며 고등교육 정책을 지방주도 성장의 핵심 전략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부울경의 국·사립대와 전문대, 폴리텍, 연구기관, 기업을 연결하는 '부울경 메가 유니버시티'를 구축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행정구역을 넘어 부울경 지역의 강의와 연구시설을 활용하고, 경남의 우주항공·방산·조선, 부산의 해양·글로벌창업, 울산의 자동차·에너지·AI 등 각 지역의 성장엔진을 연결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거점국립대는 연구개발을, 지역 대학은 융합교육을, 전문대는 현장 인력을 담당하는 체계를 만들고 기업이 직접 교육에 참여하는 '산학일체 생태계'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러한 전략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자 전국 최초의 초광역 고등교육 컨트롤타워인 '부울경 고등교육혁신진흥원'과 싱크탱크 역할을 할 '부울경 인문사회과학 미래전략원' 설립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김 후보는 "청년이 떠나는 경남이 아니라 청년과 기업, 연구자가 찾아오는 경남, 지역 대학이 성장의 엔진이 되는 경남을 만들겠다"며 경남의 미래를 위한 소중한 선택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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